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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고 개교 50주년 기념식 행사 개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문창고의 호연지기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10월 16일(토)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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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경북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역사와 전통을 빛내온 문창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았다.

15일 문창고등학교 운동장에서는 개교 5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먼저, 지난 30년간 문창고를 위해 헌신해 온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 문창고 출신의 서울대 동문모임인 서창회의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아울러, 최근 문창고 졸업생이 주축이 되어, 미국 최고의 예능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갓 탤런트’ 결승에 진출하며, 세계적 인기를 모았던 세계태권도시범단에 대한 환영식과 태권도 시범이 이어졌다.

권경일 서창회 회장과 최동성 태권도시범단 총감독은 인사말에서 "문창고 재학시절부터 학력신장 뿐만 아니라, 진로에 대한 꿈과 희망을 놓치지 않게 이끌어준 든든한 문창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모교에 대한 애정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30년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은 문창고의 밑바탕에 자리하는 든든한 역사를, 서창회 장학금 수여는 선배와 후배가 하나로 이어지고 있는 문창고의 현재를, 세계태권도시범단의 시범은 드높이 도약하는 문창고의 미래를 보여주었다.

이동석 교장은 기념식사에서 "문창고가 지금과 같은 전국적인 명문사학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질 수 있었던 것은 50년간의 모든 교직원들과 학생, 지역민들의 하나된 마음이 아낌없이 모였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고 하면서 육영보국의 건학이념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해온 문창고의 지나온 50년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지금의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은 지금까지의 인류가 추구해온 지식과 가치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기에, 우리 '문창인'은 '문(문제해결능력)'과 '창(창의적인 사고)'과 '인(인성을 갖춘 인재)'의 자세를 새롭게 가다듬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교육은 보다 크고 넓은 마음인 호연지기(浩然之氣)로 나아가야 합니다"며 새롭게 열어나가야 할 문창고 미래 50년의 지침을 천명했다.

이어서 개교 5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석 제막식에는 문덕배 동창회장 및 역대 동창회장, 문경시의회 의장, 부의장, 문경경찰서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기념석에는 지역사회를 넘어 인류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크고 넓은 마음의 도야’의 뜻으로 ‘호연지기’를 새겼다.

글씨는 비바람과 햇살이 새긴 듯 오롯했고 기념석은 천년을 변함없을 산처럼 우뚝했다. 글씨 기증자는 2회 채순홍, 기념석 기증자는 2회 이용우로 모두 문창고 졸업생의 귀한 손을 빌려 새겨졌다.

오후에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하는 축구와 배구 시합이 진행되었다. 문창고의 사제동행은 교육적 이상인 줄탁동시와 교학상장의 구체적 실현방법이다. 교사와 학생이 운동장에서 함께 공을 차고 띄우는 모습이 교육의 시작점이자 도착점임을, 문창고의 교육은 모범적으로 보여준다.

50년 전 석탄 먼지 날리는 문경의 황량한 들판에 처음으로 육영보국의 첫삽을 떴던 서봉 이동녕 선생의 지극한 마음(至誠)은 50년이 지난 오늘 아름드리 문창고등학교로 명실상부 경북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이에 멈추지 않고 문창고등학교는 미래 50년을 비출 ‘호연지기’의 마음을 교정에 기념석으로 새겼다. 멈추지 않고 교육적 미래를 준비해나가는 문창고등학교의 자강불식의 발걸음이 믿음직스럽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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