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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아리랑을 부르는가?
글 / 문청함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1년 09월 23일(목)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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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문경시민신문 | 기쁠 때나 슬플 때, 어려움이 닥쳤을 때나 혼자 아무 생각 없을 때도 아리랑을 흥얼거렸다. 어느 때는 아리랑을 부르면 가슴이 아려와 눈물이 나기도 하고, 때로는 가슴 속의 열정이 쏟아져 신명이 나기도 했다.
아리랑은 언제부터 어떻게 불리게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전래되는 과정 속에서 변화되어 민요나 대중가요로 변형되어 이어지고 있다. 아리랑은 우리나라의 대표 민요로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에 등재되었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우리 민족의 정서를 공유하고 있다.
아리랑과 같이 차 문화도 역사 속에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어 왔다. 어느 날 콧노래로 아리랑을 흥얼거리며 차를 마시다가 아리랑과 차를 하나로 만들고픈 황당한 생각이 들었다. 장고 끝에 행동으로 옮기면서 나만의 신화를 만들고자 강산이 변하는 시간을 보냈다. 아리랑 다법은 유법여무법에 화두를 두고 새로운 차 문화를 만들게 되었다. 아리랑과 차에 대한 연구와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자연의 섭리를 깨닫고 참된 나를 찾고자 했다. 음양오행과 오상 느림의 미학 거북이를 찻자리로 하고 우주생성의 근본이 되는 음양오행을 근본에 두었다.
차의 색, 향, 미, 그리고 차의 기운으로 육체와 정신을 건강하게 하고 예를 알고 인을 실천하는 차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정의 꽃을 피웠다. 그리고 선각자의 정신을 이어 받을 수 있는 주역, 하도, 낙서 등의 이치를 배웠다.
한민족정신인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며 자연과 하나되어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픈 마음이 간절했다. 앞으로도 영원히 불리게 될 우리의 아리랑과 함께 "문청함 나는 아리랑이다"라고 흥얼거리며 다향을 품는다. 우리 것을 아끼고 보존하고픈 마음으로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고 시, 서, 화를 가까이 하고 있다. 부족함이 많아 늘 도천하며 면강하고 있으므로 아리랑다법과 동반하면서 깨우침 주시길 바라는 애절한 마음으로 다서를 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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