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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초 병설유치원, 119 이동 안전 체험 교육 실시!
재난이 발생했을 때는 침착하게 대피해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17일(금)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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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점촌초등학교(교장 노동하) 유치원 1, 2학년 유아들은 14~15일 119 이동 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북소방본부 예천소방서 및 문경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실제 재난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갖춘 이동 차량 속에서 재난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체험하는 교육이었다. 체험 종류는 총 4가지였는데, 지면의 흔들림과 낙하물을 재현한 지진 대피 체험, 지하철에서의 탈출 체험, 포그 발생으로 건물 화재와 유사한 환경을 재현한 화재 대피 체험, 마지막 비상 탈출 미끄럼틀 체험으로 이루어졌다. 

체험을 마친 유아들은 “지진체험을 할 때 재미있기도 하고, 긴장되었다. 실제 지진이 나면 무서울 것 같다. 지진 안전 수칙을 잘 기억해야겠다. 특히 연기 냄새가 나고 미로 같은 곳을 탈출해야 했던 화재 대피 체험이 제일 실감 나고 재미있었고, 마지막 미끄럼틀을 타고 나올 때는 무사히 탈출해서 기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동하 원장은 “안전 버스 안에서 색다른 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는데, 오늘 체험으로 익힌 내용들을 잘 기억하여 재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잘 대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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