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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중앙라이온스클럽, 문경서중에 잇따른 선행!
문경서중학교에 여성용품 52세트 전달 및 침대, 책상 등 지원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15일(수)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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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점촌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김학환)은 문경서중학교(교장 황희중)의 여학생들을 위한 여성용품 52세트(약 300만원 상당)를 지난 10일 학교에 와서 전달하였다.

이에 앞서 해당 클럽에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3명의 학생을 추천받아 학생의 침대 및 책상, 도배 등을 통해 거주 환경을 바꾸어주어 어린 학생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지원을 받은 한 학생은 "책상이 없어 평소에 밥상을 책상 대신 쓰고 있어서 책을 올려두고 숙제를 하면 늘 목과 허리가 아팠다. 하지만 이번 기회로 책상도 생기고 방의 벽지도 화사하게 변하여 정말 기분이 좋다. 이런 좋은 기회가 생긴 것은 공부를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학업에 정진하겠다"는 결의를 표명하였다.

지원받은 학생의 담임 교사는 "나눔이라는 것은 원래 어려운 일이다. 코로나 19 창궐로 전국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이런 고단한 상황 속에서도 지역 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받은 학생들은 앞으로 성장하여 본인도 역시 지역사회를 떠받치는 기둥이 되어 자신이 받은 것처럼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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