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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사찰·향교 등 소장 문화유산 5건 문화재 지정!
문경 대승사 응진전 오백나한상 문화재자료 지정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1년 08월 26일(목)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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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문경 대승사 응진전 오백나한상' | ⓒ 문경시민신문 |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최근 개최된 도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를 통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2건, 문화재자료 3건을 지정하면서 문경 대승사 응진전 오백나한상을 문화재자료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정된 5건의 문화재는 시·군에서 자체 검토해 신청한 비지정문화재 가운데 경북도 문화재위원들의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6월 11일 2차 동산분과 회의 시 도지정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지난 6월 24일부터 30일간의 문화재 지정예고 기간을 거쳐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하고, 이달 13일 3차 동산분과 회의에서 지정 심의 후 고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문경 대승사 응진전 오백나한상은 흙(467구), 돌(32구), 석고(1구)로 구성된 500구의 나한상으로, 19세기 중반 이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정한 경궤에 의하지 않고 자유롭게 표현된 특징이 잘 드러나 있으며, 현재 8개 사례만 남겨져 있을 정도로 희귀한 조선 후기 오백나한상 중 하나로서 충분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경상북도는 금번 도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 3차)에서 '문경 봉암사 상봉대사비' 등 9건을 유형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지정했다.
이와 같이,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어 도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됨에 따라 경북의 문화재는 총 2,215점(국가지정 801, 도지정 1,414)이 됐고, 이번 오백나한상의 문화재 지정으로, 문경시의 지정문화재는 국가 지정 31점, 도 지정 72점, 시 지정 3점으로 총 106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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