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0 오후 07:04:0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오피니언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공권력이 바로 서야 시민이 안전하다!
글 / 마성파출소장 정선관 경감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08월 25일(수) 15:4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며칠 전 언론보도에서 소방 구급대원이 주취자와 환자를 병원에 이송하는 과정에서 폭행당하는 내용이 보도 되었다. 치안의 최일선이라는 파출소의 경찰관도 신고 출동의 3∼40%에 해당하는 주취자와 정신질환자 처리에 멱살을 잡히고 현장 출동 시에 공무집행 방해를 당하는 일이 많으며 파출소 내에서조차 술에 취하여 관공서 주취 소란을 피우는 일이 많아졌다.

이러한 공무집행 방해사건은 1차적으로는 해당 공무원, 2차적으로는 선량한 시민이 실질적인 피해자가 된다. 이러한 원인은 공권력이 바로 서지 않은 이유가 가장 크다. 강력범을 체포하거나 폭주족을 체포할 때도 순순히 체포되거나 정지명령에 정지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야말로 범법자를 정당하게 체포해도 인권이라는 잣대를 앞세워 억지를 부리기도 한다. 피해자와 경찰관의 인권은 뒤로한 채 피의자의 권리 고지부터 해야 한다.

코로나로 배달문화가 대세인 요즘 배달업에 종사하는 일부 운전자 중에는 신호위반과 같은 교통법규 위반을 당연 시하는 사례가 있어 시민들은 강력한 단속을 요구하지만, 생계를 앞세워 범법행위를 일삼는 그들을 세워 단속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우선적으로 오토바이 번호판을 크게 하고 앞 번호판도 부착하는 등의 도로교통법을 일부 개정하고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달리는 그들을 추격하다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경찰관을 보호하는 대책이 선행되어야 한다.

경찰은 이제 자치경찰로 분화되어 시행을 하고 있다. 모두 국민을 위한 첫 걸음임은 강조할 필요가 없다. 치안강국이 되고 밤거리를 안전하게 거닐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이 경찰의 업무에 협력하고 공무집행에 협조하여야 한다. 술에 대한 관대한 사회적 시각도 개선되어야 할 과제이며, 적당하게 술을 즐기고 법을 준수할 때 공권력이 바로 설 것이다. 그래야 시민이 안전하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시 ㈜다미(김선식 대표), ..
개구리밥..
기고문 오리무중, ‘바위 각자..
국내 최대 미술관 순회 프로젝트..
애뜻한 가정을 보듬어주는' 한가..
문경차사랑회 창립총회 개최..
오감만족 2025 문경새재 맨발..
점촌 중앙로타리클럽, “주거환경..
경상북도 무형유산 사기장 이학천..
문경시의회, 경남 산청군 수해피..
최신뉴스
『문경시의회 의원연구단체』202..  
2025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  
임이자 기재위원장, 경남도청 방..  
불법건축물 3억7천만원 보조금 ..  
유아들이 빚은 자연의 향기, 천..  
문경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 8월 23..  
문경시 새마을회,‘2025 새마..  
주민 가까이 다가선 제2민원실,..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  
문경시, 2025년 을지연습 실..  
6.25 전쟁 영웅 박동진 중사..  
문경시, ‘소규모 마을 활성화사..  
문경시, 청춘 만남 주선 프로그..  
[ 명사칼럼 ] 특별사면권은 이..  
정청래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 ..  
임이자 기재위원장 , 문경 ‧ ..  
경북도, 새 정부 국정 방향에 ..  
문경교육지원청, 2025년 을지..  
모전초,‘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  
‘돌아온 맥가이버’ 문경미래교육..  
문경 ESG 애쓰지 봉사단, 어..  
웃음과 교육의 공존, 농업인 재..  
별이 빛나는 밤! 이웃과 함께 ..  
봉숭아 사랑..  
4,500명이 열광한 2025 ..  
(재)문경시장학회, 따뜻한 나눔..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  
문경시, 여름철 어린이 물놀이축..  
점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우수봉사..  
“2025년도 농지이양 은퇴직불..  
경북도, 산불피해 특별재난지역 ..  
경북도, 예천에 글로벌 브랜드 ..  
창의 융합 영재캠프, 미래 리더..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