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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주말 틈타 오염수 방류 심각!
(구) 대성광업소 자리 앞 불정2교 가변 수로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08월 09일(월)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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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염수 방출구
ⓒ 문경시민신문
문경시 마성면과 점촌4동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구) 대성광업소 자리 앞 불정2교 가변 수로에서 매달 한두 번씩 주말을 이용한 오염수 방류가 심각한 수준에 있다.

벌써 수개월째 같은 일이 발생되고 있지만, 문경시는 그 원인 조차도 파악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 아쉬움을 더하고 있다.

8일(일) 오전 여름철 더위를 피해 휴가차 청정 문경을 찾은 의성농협 근무 A 씨 가족은 수로 오염수 방출구 앞에서 피서를 하던 중 갑작스런 오염수 방출에 부모와 아이들이 놀라 피신을 하였으며, 주변 내륙고속도로 교각 밑에서 피서를 하든 피서객들 또한 갑작스런 오염수 방출에 모두 피신하는 일이 발생하였고, A 씨는 "재발 방지와 관계 기관의 원인 파악을 위해 국민신문고에 내용을 올렸다"고 전한다.

↑↑ 방출 오염수가 불정 영강으로 방류
ⓒ 문경시민신문
또한 주변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B 씨는 "매달 주말을 틈타서 방류하는 오염수 추적을 위해 사진 촬영을 해서 관공서에 민원을 제기하였으며, 방류 순간에 자전거를 타고 수로를 역추적하는 일을 수차례나 하였지만, 원류인 진남교 쪽 강물과 판이하게 다른 오염수의 방출지를 찾지를 못했다"고 한다. 이어 B 씨는 "10분에서 길게는 30분 가량의 오염수 방출은 주말을 이용하여 수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며, 깨끗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그 원인을 꼭 찾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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