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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포초등학교, 코로나 종식과 학교의 번영을 기원하는 돌탑 및 솟대 설치!
지난 13일 솟대 3개를 돌탑 꼭대기에 설치하고 기념식 개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14일(수)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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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13일 문경 당포초등학교(교장 성태기)에서는 코로나 종식과 학교의 번영을 기원하는 돌탑 및 솟대를 설치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작년 6월 원두막과 파고라를 운동장 남쪽에 설치한 이후,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코로나가 어서 종식되기를, 학생 수가 늘고 더 좋은 학교가 되기를 빌며 운동장의 돌을 주워 원두막 옆에 돌탑을 쌓아 나갔다. 돌탑의 모양이 갖춰진 지난 13일 드디어 솟대 3개를 돌탑 꼭대기에 설치하고 기념식을 가지게 되었다.

성태기 당포초등학교 교장은 “자연과 어우러진 학교 풍광에 원두막과 파고라가 멋을 더하고 오늘 설치를 마친 돌탑과 솟대가 학교의 기운을 북돋우는 것 같다.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아름다운 쉼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포초등학교는 3년 전까지만 해도 전교생 15명 안팎의 폐교 위기의 학교였으나, 공모 교장으로 부임해 3년차를 맞이한 성태기 교장선생과 모든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들이 작은 학교 살리기에 온힘을 다하여 현재 전교생 24명과 병설유치원생 16명이 함께 꿈과 끼를 키우는 활기찬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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