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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포초등학교(교장 성태기), 사제 동행 문화행사 운영!
오래도록 기다려온 메가박스 영화관 나들이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08일(목)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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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당포초등학교(교장 성태기)는 6일, 유치원, 초등생, 교사가 함께하는 ‘사제 동행 문화행사‘를 문경 메가박스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면서 가졌다.

이날 상영된 애니메이션 영화는 '루카'이며 미리 대관을 신청해 당포초 유치원, 초등생만 볼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특히, 유치원, 저학년을 배려하여 더빙판으로 준비했더니 아이들은 너무 신나고 재미있게 관람하였다. 모험을 다룬 내용이라 그런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주인공들의 모험과 도전에 흠뻑 빠져들었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영화관 나들이를 하지 못하고 2년 여의 시간이 흐른 지라 이날의 영화 관람은 오래 기억될 추억으로 남았다.

영화를 마친 , 코로나로 인해 실내 음식 섭취가 금지되어있는 가운데, 햄버거를 주문하여 영신숲으로 이동하여 돗자리를 깔고 점심을 먹었다. 야외에서 먹는 맛이라 그런지 더욱 꿀맛이었다. 점심을 먹은 뒤, 영신숲에서 1시간 정도 유치원, 초등생 모두 신나게 뛰어놀았다. 특히 이곳은 숲밧줄놀이터가 구성되어 있어 오늘의 영화와 일맥상통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더욱 뜻깊었다. 놀이가 끝난 뒤, 모든 아이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학교로 돌아왔다.

행사를 마친 후 1학년 안모 어린이는 “친구들과 같이 시원한 곳에서 재미난 영화를 보니 너무 신났어요. 오늘 하루는 꿀잼이예요”라고 말했다.

오늘의 사제동행 문화체험과 숲놀이는 유치원, 초등생, 교사 모두에게 오랜만의 나들이로 흥겨웠던 순간이었고, 여름철 짙은 녹음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운 한때가 되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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