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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의 전통과 가치를 폄훼한 김형동·김재원은 깊이 반성하고 즉각 사과하라!
글 / 더불어민주당 안동시·예천군 지역위원회 위원장 김위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07월 06일(화)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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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5일 국민의힘 안동·예천 김형동 국회의원은 개인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안동 출신의 이재명 경기지사가 TK상륙작전의 발판을 구축하려 한다. 이재명 지사가 고향이라 주장하는 안동을 다녀갔다”라는 발언을 하였다.

같은 날 안동MBC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최고위 회의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고향은 안동이 아니라, 예안이고, 그런 이유로 기본이 안 되어있다”라는 정체 모를 안동시민의 말을 인용하며, 김형동 의원과 함께 동일한 뿌리로 지역 정체성을 지켜온 안동사회를 이분화시키는 등 저급한 막말을 쏟아냈다.

그렇다면 묻고 싶다. 김형동 의원 고향은 어디인가?

국민의힘 소속 김형동 국회의원의 고향은 과거 안동군 도산면 태자리인데, 이재명 경기지사의 고향 예안과 10km 남짓 떨어진 곳이다. 예안은 조선 성리학의 본향이자 예안향교를 바탕으로 무수한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곳이며, 안동 3.1 만세운동이 일어난 유서 깊은 곳이다.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지역위원회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사실상 동향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예안을 안동에서 분리시키고 안동과 예안이 다른 지역이라며 사실을 왜곡하면서까지 안동사람이 아님을 강조한 김형동 국회의원을 엄중하게 꾸짖을 수밖에 없다. 고향이 안동이면 기본이 갖춰져 있고 예안이면 기본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해괴망측한 논리를 인용해 지역과 인물을 비하하는 김재원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서도 심각히 규탄하며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명한다.

같은 날 김형동 국회의원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옥비 여사를 붙들고... 육사 선생이 어떤 집안입니까? 저는 이용했다고 보는 거고....”라는 발언을 하였다. 이는 행인에게 시원한 냉수 한 사발이라도 대접하는 영남 유가의 전통과 가치를 모독하는 발언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논리라면, 고향을 방문한 이재명 경기지사를 환영한 안동유림 대표단도 정치권에 이용당했다는 것인가?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과 김형동 국회의원은 안동·예천의 전통과 가치를 폄훼하며 지역의 자존심에 상처를 낸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사과를 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지역위원회는 지역정치권의 대표성을 지닌 현직 국회의원과 공당의 최고위원의 이 같은 저급하고도 경솔한 발언이 품은 저의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 안동사회를 갈라치기 하려고 애쓰는 등 정치적 갈등을 일으키는 모습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전통과 충절의 고장 안동·예천의 시·군민에 대한 즉각적 사과와 성숙한 공당과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길 요구한다.

만약 이에 대한 즉각적인 사과와 해명을 하지 않을 경우,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 지역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두 인물이 역사적 정체성에 자부심을 지켜온 안동사회를 왜곡하고 비난한 파렴치한 정치 모리배라고 규정하지 않을 수 없다. 다시 한 번 즉각적인 사과와 함께 잘못된 발언을 철회하길 정중히 요청하는 바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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