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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철도지도 확 바뀐다... 대구·경북선 포함 6개 사업 신규 사업 최종 확정!
대구·경북선, 대구1호선 금호 연장, 구미~김천 광역철도, 문경~김천선, 점촌~영주 전철화 원안 확정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1년 06월 29일(화)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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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공항 활성화를 위하여 줄기차게 건의해 온 대구·경북선을 포함한 6개 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10년간(‘21-’30년) 국가철도망에 대한 투자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을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였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에 관한 법률」에 따른 10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으로써, 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소요재원 조달방안 등을 담고 있으며,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의 용역결과를 토대로 최종 확정까지 공청회, 전문가 토론회, 지자체를 포함한 관계 기관의 폭 넓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올 4월 초안 공개 후 전국에서 추가 반영 및 계획 변경 요구가 빗발친 가운데, 경북도는 줄기찬 노력 끝에 신규사업 5건을 원안 그대로 관철시켰고, 동서화합의 상징인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를 추가 검토 사업에서 신규 사업으로 부활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신규 사업으로 확정된 경북지역 사업은 대구·경북선,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금호) 연장, 김천~구미 광역철도, 문경~김천 내륙철도, 점촌·영주선(전철화), 대구·광주선 등 총 6개 사업으로 철도망 확충이 완료되면 도민의 삶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획에 가장 눈에 띄는 노선은 대구·경북선(61.3km, 2조444억원)이다. 경부선(서대구)과 통합신공항 예정지, 중앙선(의성)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2028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통합신공항의 성공을 위한 최우선 현안으로 언급되어 왔다.
경북도는 당초 통합신공항 이전 확정 후 정부에 대구·경북선을 일반철도(국비100%)로 반영하여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였으나, 국토부에서는 일반철도 반영 불가 방침과 함께 광역철도 추진을 역제안하였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통합신공항 성공의 열쇠인 철도인프라 조기 구축을 위한 결단으로 복선 광역철도 추진을 재건의해 국가계획에 반영을 이끌어냈다.
건설비의 30%와 운영 손실비를 지차체가 부담하는 것이 특징인 광역철도는 사업 추진 시 국토교통부와 지자체가 함께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만큼, 통합신공항 중심 경제권역 구상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광역철도 사업으로 선정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5.0km, 2,052억원)과 김천~구미 광역철도(22.9km, 458억원)는 지방 광역 경제권 내 거점을 연결하여 지방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광역철도를 중심으로 지방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해 광역철도 역사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 新거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될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의 신규사업 부활이다. 달빛내륙철도는 영·호남을 1시간대 고속철도 통행권역으로 묶어 영·호남 광역경제권 구축과 동서화합을 통한 국민통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해결책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 논리에 밀려 1~3차 계획에 이어, 지난 4월 공청회에서도 추가 검토 사업으로 분류되면서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지는 듯했다.
그러나, 공청회 이후에 이철우 지사는 영·호남 6개 시·도지사 공동으로 대정부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광폭 협치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고 줄기차게 건의한 끝에 신규 사업으로 당당히 반영시키는 값진 성과를 냈다.
달빛내륙철도는 경부선(서대구)~경북(고령)~경남(합천~거창~함양)~전북(장수~남원~순창)~전남(담양)~광주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198.8km에 4조5,15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7대 추진방향* 중 첫 번째 과제인 철도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문경~김천 내륙철도(70.7km, 1조1,437억원)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의 열차운행 단절구간을 열결하여 내륙 간선축을 완성할 것이며, 점촌·영주선(55.2km, 2,709억원)은 경북선 점촌~영주 구간의 전철화를 통해 전기열차 운행이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7대 추진방향 ①철도운영 효율성 제고, ②주요 거점 간 고속연결, ③비수도권 광역철도 확대, ④수도권 교통혼잡 해소, ⑤산업발전 기반 조성 ⑥안전하고 편리한 이용환경 조성, ⑦남북·대륙철도 연계 대비
아울러 도청이전 신도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경북도에서 꾸준히 건의해 온 점촌·안동선(47.9km), 신공항과 연계된 동서횡단 노선인 김천~전주선(101.1km)과 의성·영덕선(71.9km), 동서화합과 상생을 위한 충남~충북~경북을 가로질러 서해와 동해를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243.3km), 구미 국가산단의 교통인프라를 지원하는 구미산단선 인입철도(8.3km)는 추가 검토 사업으로 반영되었다.
현재 추진 중인 동해남부선 울산~포항 (89.9km, 2조 6,738억원), 대구선 동대구~영천(38.6km, 7,628억원), 중앙선 영천~신경주(20.4km, 5,618억원), 동해중부선 포항~삼척(166.3km, 3조 4,081억원), 중앙선 도담~영천(145.1km, 4조 636억원), 동해선 포항~동해 전철화(172.8km, 4,662억원), 중부내륙철도 이천~문경(93.2km, 2조4,412억원), 남부내륙철도 김천~거제(172.4km, 4조9,874억원) 구미~경산 광역철도(61.85km, 1,515억원), 대구도시철도1호선 안심~하양 연장(8.9km, 3,512억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진행 중인 사업에 반영되어 그간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된다.
상기와 같이 29일 ‘철도산업위원회’를 통해 심의·의결된「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에서 7월초 관보에 고시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국가계획에 반영되기까지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었지만, 직접 발로 뛰어다니면서 기대를 확신으로 바꿔나갔다”며, “이미 시행 중인 사업의 정상 추진은 물론, 4차 계획에 반영된 사업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여 경북도의 백년대계 철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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