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27 오후 06:33:2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오피니언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노인 학대, 이대로는 안 된다.
글 / 마성파출소장 정선관 경감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06월 24일(목) 12:1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마성파출소장 정선관 경감
ⓒ 문경시민신문
저출산·건강 수명 상승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2026년에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빠른 산업화, 대가족의 해체, 경제·물질만능주의 등은 가정과 지역의 어른이신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분위기로 만들고 있다. 나이 들면 찾아오는 치매와 신체적인 장애는 자식과 배우자에게 버림을 받고 대부분은 요양원 등과 같은 시설에 입소하게 만든다.

노인 학대는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신체적 학대와 모욕, 비난, 협박 등의 정서적 학대, 성적 학대, 경제적 학대, 방임, 유기 등의 형태로 나타나며 주로 가정에서 아들 또는 배우자와 같은 가족 간에 의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9년 노인 학대 신고는 1만 6,071건이며, 2020년 1만 6,973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6월 15일을 노인 학대 예방의 날로 지정하여 관심을 제고하고 있다. 노인 학대를 목격하거나 의심이 된다면 112 또는 노인보호전문기관(1577-1389)에 신고하는 것이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노인 학대는 이대로는 절대 안 된다.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야 한다. 사회적 문제가 되어버린 노인 문제에 대해 법적인 정비, 보호 기관 양성, 요양원 점검 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누구든 한 때의 젊음이고 나이 듬을 막을 수는 없다. 자식이 성장함은 한 순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애지중지 키운 부모의 은공이다. 부모 없는 자식은 없는 법이니 가정에서부터 부모를 공경하고 섬기자. 가정이 단란하고 사랑이 넘치면 자연히 지역사회에 대해서도 은혜를 베풀고 노인을 공경하기 마련이다. 문화 강국인 대한민국이 동방예의지국의 면모를 새일신하여 노인 학대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모두 주의를 살펴야 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문경시 인사이동조서..
기획특집-“10분 후에 집 앞 ..
신현국 문경시장 2025 한국을..
문경시, 글로벌 웰빙 리조트 기..
오천리, 풍년화(豊年花)의 슬픈..
삶의 아픔과 희망을 노래한 시인..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
[ 명사칼럼 ] 문경과 세계적인..
흙과 붓..
박경규, 제15대 대한노인회 문..
최신뉴스
문희도서관 ‘나도 동화책 작가!..  
문경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국..  
바르게살기운동산북면위원회, 장태..  
문경시가족센터, 건강한 몸과 마..  
문경시가족센터, 가족 여가문화 ..  
문경대학교 사회복지과, 전문대학..  
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어르..  
문경시의회, 제285회 제1차 ..  
5분 자유 발언..  
관상어로 배우는 생태 체험교육..  
‘동화 속 주인공으로 상상력 U..  
점촌고, AI 연계 고교학점제 ..  
웃음 가득, 놀이 가득! 병설유..  
문경교육지원청, 2025년 교육..  
그림책은 재미있어요...  
국립공원 체류시설 문화누리 온라..  
경북도, ‘웰니스관광’으로 국내..  
경북교육청, 교사들과 함께하는 ..  
농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분..  
산북면새마을회, 환경정비 제초작..  
문경시 친절미용아카데미 개강식 ..  
문경시, 지방세정 종합평가 ‘특..  
“문경시청 권역 주차타워 준공”..  
문경한가득봉사단, 작은 음악회 ..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 2025..  
경북도, 제3차‘새 정부 공약 ..  
문경시 인사이동조서..  
도의회 독도수호특위, 독도에서‘..  
점촌1동,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실감나는 체험으로 안전의식을 키..  
청소년 대상 세계 마약퇴치의 날..  
AI와 사제동행으로 ‘미래 질문..  
<성명서> - 국민의힘은 영일만..  
공무원연금공단,「뇌ㆍ심혈관 재해..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