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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서중학교(교장 유권종), 학교로 찾아가는 지역 연계 학교 예술 프로그램(에코 농악단) 운영!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한 효도화 만들기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05월 07일(금)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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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서중학교(교장 유권종)는 7일 오전 10시 5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본교 강당에서 문경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지역 연계 학교 예술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에코 농악단’의 ‘찾아가는 전통음악 체험’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에코 농악단’은 뛰어난 끼를 발휘하며 우리의 전통 음악인 판소리 ‘흥보가’ 등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였다. 교과서가 아닌 눈과 귀로 직접 보고 듣는 판소리에 매료된 학생들은 연주에 사용된 여러 장단과 꽹과리, 장구, 북, 징 등의 악기 연주법을 배우기 위해 프로그램에 열성적으로 참여하였다. 이어 학생들은 합주를 통해 배운 내용들을 실제로 활용하며 농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체험으로 문경서중학교 학생들은 평소에 접하던 음악과는 다소 색다른 음악을 접하면서 새로운 예술적 감수성을 고취할 수 있었으며, 전통 문화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함양하였다.

K-POP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의 전통음악은 문경서중학교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학생은 "전통음악이라고 해서 지루하고 촌스러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로 듣고 따라해보니 몹시 신명이 났으며, 정말 즐거운 체험이었다"고 그 소감을 밝혔으며, "앞으로 다른 전통음악도 찾아보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 문경시민신문
문경서중학교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7일 6교시(오후 2시 15분~오후 3시)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경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와 함께 ‘효도화’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께 국어 시간에 쓴 편지와 함께 오늘 직접 제작한 효도화를 드림으로써 동양의 미덕인 효 정신을 함양하고 이를 기회로 가정에서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업에 집중하던 학생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지지하고 격려해주던 가족을 돌아보고 다소 소홀히 대할 수 있었던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사랑을 다시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가정에서의 따뜻한 경험은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울 뿐만 아니라, 앞으로 학생들이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신의 뒤에는 든든한 가족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되었다.

이 행사로 말미암아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삭막해질 수 있는 가족 간의 소통이 활성화되면서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 분위기가 형성되어 학생들이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그런 분위기 속에서 자란 학생들이 장차 어른이 되어서도 그런 따뜻한 가정을 꾸리기를 기대해본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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