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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의회 민주주의 훼손 고우현 의장은 300만 도민 앞에 사과하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 일동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05월 07일(금)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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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SNS에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횡포를 지적했다 윤리위에 회부되었던 더불어민주당 김준열 도의원에 대한 징계안이 6일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되었다.

경북도의회 제3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마지막날인 6일 오전 고우현 의장은 마지막 안건 ‘경북도의회 김준열 의원 징계 요구의 건’을 상정하고 의원들에게 이견이 없는지를 묻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선 의원과 당사자인 김준열 의원이 의사 진행, 신상 발언을 신청했다.

그러나 고우현 의장은 의원들의 수차례 발언 신청을 묵살하고 즉시 비공개회의로 전환하며 표결을 강행했다.

반대 토론 기회조차 박탈한 의장의 의사 진행에 항의하던 대부분 민주당 의원들이 표결을 거부하고 본회의장을 빠져나오는 사태가 빚어졌으며, 결국 수적 절대 우위를 앞세운 국민의힘 의원들에 의해 본 징계건은 가결되었다.

고우현 의장은 무엇이 두려워 김영선 의원의 입을 막아야 했는지, 민의의 전당을 자처하는 경북도의회에서 중심을 잡아야 할 의장이 다수당의 횡포를 막기는커녕 반대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고 서둘러 의사봉을 두드려야 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민주당 의원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을 게시하는 SNS 글이 못마땅하다는 이유로 경북도의회 개원 이후 1대부터 11대까지 단 한 번도 열린 적이 없던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고 징계한 반면, 지역 행사에 자신의 참석 여부를 묻지 않았다는 이유로 공무원들에게 폭언을 했던 도의원, 판돈 500여 만원을 걸고 주민 4명과 이른바 ‘훌라’ 도박을 했던 도의원, 지난 총선 당시 도의원 신분으로 주민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던 도의원,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 부동산 투기로 5억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도의원, 또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집합 금지 명령을 어기고 주민들과 도박을 하다 적발된 도의원, 지역주민을 폭행하고 어린이보호구역 펜스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낸 뒤 차를 놔두고 도주해 벌금 700만원을 받은 바 있는 도의원,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예정지에 대규모 토지를 구입하여 내부 정보를 이용한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도의원, 그리고 지난달 22일 음주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된 도의원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불법 일탈 사례가 있었음에도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이라는 이유로 한 번도 윤리위에 회부되거나 징계가 내려진 적이 없다는 사실을 볼 때 국민의힘은 가히 ‘후안무치의 끝판왕’이라 할 만하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 일동은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일방적으로 안건 처리를 강행한 고우현 의장의 사과와 지금까지 물의를 일으킨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 모두 윤리위원에 회부할 것을 촉구한다.


2021. 5. 6.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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