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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포초등학교, 제1회 당포 활량 활쏘기 대회 성황리 개최!
지난 20일 학교 운동장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04월 21일(수)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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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당포초등학교(교장 성태기)는 지난 20일 학교 운동장에서 제1회 당포 활량 활쏘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교생 22명과 교직원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활쏘기 실력을 마음껏 뽐내었으며, 전통 무예인 국궁에 대한 깊은 관심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1회 당포 활량 활쏘기 대회는 저학년(1~2)학년, 중학년(3~4)학년, 고학년(5~6)학년, 교직원부로 나누어 개인전으로 진행되었으며, 직접 설치한 솔포에 화살이 꽂힐 때마다 학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부별 1위에게는 상장과 상금, 시지를 수여하였고, 2위와 3위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여 학생들이 우리 활쏘기를 더욱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당포초등학교(교장 성태기)는 지난해 9월, 지역 최초로 국궁 동아리를 개설하였다. 3~6학년 전원으로 구성된 국궁 동아리 ‘당포 활량’은 전통 활쏘기를 통해 집중력과 체력을 향상하고 전통 사법과 사풍을 익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국궁동아리 ‘당포 활량’은 주당 4시간을 확보하여 담당 교사인 추연용 접장이 학년별·수준별로 지도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멋진 궁체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성태기 당포초등학교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움츠려있던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의 실력과 끼를 마음껏 드러내어 기쁘다. 국궁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인성과 자신감을 키우고 아울러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다. 꾸준한 국궁 동아리 활동으로 학교 생활을 더욱 활기차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5학년 유모 학생은 “지난해 처음 활을 당길 때는 무척 겁이 났지만, 이제는 국궁 동아리 시간이 너무 기다려진다, 오늘 2순 중에 5시를 맞추어 2위를 했는데, 다음 대회에는 꼭 1위를 하고 싶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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