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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동성초등학교 다품 남매 조직 및 활동
다품 남매로 건강한 우리 학교를 만들어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03월 24일(수)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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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동성초등학교(교장 김봉수)는 23일 동성 샛별관에서 전교생이 모인 가운데, ‘다품 남매’를 조직하였다. 다품 남매는 다 품어 기른다는 뜻의 ‘다품’과 형제라는 뜻의 ‘남매’가 합쳐진 단어로 수년간 이어진 동성초등학교의 학생자치회이다. 이 자치회는 학교 폭력 예방과 바른 인성의 함양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계획되었으며, 앞으로 있을 예술, 체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 역량을 길러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다품 남매 조직 활동은 바로 옆에 있는 친구와 남매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느껴볼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담임교사가 남매명이 적혀있는 쪽지를 배부하여 같은 쪽지를 가진 친구들끼리 남매가 되었다. 동성초등학교는 다품 남매의 이름으로 ‘배려, 책임, 존중, 협동, 나눔, 정직’의 인성 덕목으로 정하였다. 남매를 구성한 뒤에는 부여된 인성 덕목으로 협동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는 학생들이 자신이 소속된 남매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 기억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학생들은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며 자신들 남매 이름을 협동화로 완성하였고, 이 과정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김모 학생은 "형이 없었는데 맏이 형이 생겨서 좋았고, 얼른 커서 나도 맏이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 다품 남매 활동이 지속적으로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이야기 하였다.

6학년 신모 학생은 "올해도 다품 남매를 하여서 좋고, 맏이가 되니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며 다품 남매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동성초등학교는 2021학년도에도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학생 주도적 활동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학생주도적 자치회인 다품 남매 활동이 동성초등학교의 인성 교육의 중심 활동으로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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