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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위험지역 동로면에 인구가 늘고 있는 비결은?
동로면의 인구, 5년 전 1,937명에서 현재 1,954명으로 17명 증가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23일(화)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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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전국적인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로 농촌지역 대부분이 급격한 인구감소로 미래 소멸대상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가운데, 유독 문경시에서도 최고 오지인 동로면의 인구가 5년 전 1,937명에서 현재 1,954명으로 꾸준히 유지되거나, 비록 적은 숫자지만 17명이 순수하게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되어 그 이유를 분석해 봤다.

지난 2017년 1월 1일부터 2021년 2월 22일 현재까지 주민등록 기준 동로면의 출생아 수는 29명이고, 고령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22명으로 출생보다 사망이 4.2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한다면 자연적으로 인구가 감소하는 것이 원리인데, 오히려 늘어나는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앞으로 농촌지역 인구감소 대책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로면에 자리 잡은 귀농·귀촌인들을 중심으로 그 원인을 분석해 본 결과, 첫째는 문경시의 다양한 맞춤형 귀농·귀촌시책의 적극적인 지원을 꼽을 수 있으며, 둘째는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지역특산물인 오미자와 사과, 산채 등 다양한 소득작물이 있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소득창출이 가능했기 때문에 귀농·귀촌·귀향인들이 꾸준히 유입되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입을 모았다.

윤두현 동로면장은 “농촌 인구정책의 핵심은 일자리와 안정된 소득기반 구축”이라고 확신하며, 앞으로 동로면의 인구증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시책으로 전원마을 부지확보와 구, 수평초등학교에 운영 중인 엘지디스플레이 연수원 확대 운영 지원으로 대규모 투자유치와 지역농산물 판로확보, 경천호 녹색한반도공원화사업을 통한 관광객 유치, 여우목로 단풍길과 황장산 등산로, 동굴카페 등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음나무, 산마늘 등 산채류와 송이, 능이버섯 채취 체험장 운영, 흙집, 통나무집 등을 활용한 가족단위 친환경 힐링공간 확충, 소재지에 위치한 다목적 오미자광장을 활용한 상설 번개시장 개설 등을 적극 추진하여 오는 2023년 개통될 중부내륙고속철도 시대를 대비한 수도권 관광객유치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원리에 위치할 전철역과의 접근성 개선과 관광객의 편의제공을 위해 전철역에서 동로면을 운행하는 전용 노선버스 운영을 그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군에서 장교로 근무하다가 제대하고 처의 고향인 동로면으로 귀농하여 오미자를 재배하고 있는 양현석 문경시귀농·귀촌연합회 동로면지회장은 “조그만 관심과 도전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듯이 면민이 힘을 합쳐 노력한다면 동로면이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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