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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천(58 전 문경시의회 의장) 농업인, 사포닌 함유 특별한 사과 생산 성과!
호계면 별암리 사과 농장 경영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15일(금)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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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시 호계면 별암리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이응천(58 전 문경시의회 의장) 농업인은 지난 2019년부터 사포닌 광합성작용을 이용한 특별한 사과재배에 도전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과 관련 농가들로 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포닌은 인삼에서 추출되는 주 성분으로서 된장 속에 흰곰팡이를 활성화하여 만드는데, 발효과정을 거쳐 사과 재배 기간 중에 나무에 수차례 반복 살포하는 과정를 통해 사과에 사포닌이 함유되도록 해서 ‘문경 산삼사과’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 씨는 그동안 사포닌 배양액에 의한 농업에 관심이 많았던 지인과 기능성사과에 대해 많은 토의를 하던 중 지난 2019년 직접 인삼성분 사포닌 배양액을 만들어 사용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

ⓒ 문경시민신문
이같이 면역에 효과가 있는 사포닌 성분이 포함된 기능성 사과를 부사, 감홍 등 품종에 적용해 지난해 생산된 사과에 대해 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 시료 분석과 함께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도 시료 검사를 실시했는데, 지난해는 긴장마로 인해 사포닌 함유에 의구심도 있었지만, 결과는 지난 2019년도 보다 많은 양의 사포닌이 검출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특히 2020년에는 당시 김경훈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과 사과담당 지도사와의 협의를 통해 동로 ,문경, 산북, 호계 일부 농가들과도 2019년도 영농기록를 바탕으로 사포닌 사과 재배를 시도했는데, 앞서와 같은 성과를 냈다는 것.

이 씨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희망를 안고 보다 자심감있는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올해는 사과재배 농가를 확대 적용함은 물론, 문경 특산품인 오미자 생산에도 이를 적용해 지금까지의 단순 ‘문경 명품 사과’에서 ‘플러스 사포닌 함유 문경 명품 사과’, ‘명품 사포닌 오미자’로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안정적 판매를 통한 농가의 소득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54-571-1988)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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