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21 14:25:0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시와 문학이 있는 새재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신축년(辛丑年) 계명(誡命)-소와 관련된 속담(俗談)으로...
글 / 이만유 회장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1년 01월 06일(수) 19:5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어화 우리 벗님네야 올 한 해 보내면서
이웃끼리 서로, 소 닭 보듯 하지 말고
소가 웃을 짓들일랑 부디부디 하지 마소

쟁기질 잘못해 놓고 소 탓만 하지 말며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되니 남의 것 탐내지 말고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 난다니 무례, 교만 말지어다

막둥이 소 팔러 보낸 듯 못 미덥게 굴지 말며
매사에 조심하여 얼음판에 자빠진 소 놀란 눈처럼 하지 말고
불난 강변에 덴 소 날뛰듯 경망하지 마시오

소같이 먹지 말고 학같이 소식하여 날씬 몸매 가꾸시고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고 카드 마구 긁지 말며
소금 잔뜩 먹은 소, 우물 들여다보듯 하지 마오

소 길마 무거워 드러누울까 미리 겁먹지 말며
쇠불알 떨어지길 기다리는 게으른 사람 되지 말고
황소고집 부리다가 다된 일 그르치는 우를 범하지 말지어다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 들고 기고만장 허풍떨지 말며
소 타고 소 찾고 황소 뒷걸음질에 쥐잡기를 바라지 말고
누운 소 타듯 쉽지 않다 쇠뿔도 단김에 빼는 강단 있는 사람 되소

소귀에 경 읽기라 독선, 우둔하게 굴지 말고
소 힘세다고 왕 노릇 할까 경거망동 함부로 날뛰지 마소
홍두깨 세 번 맞아 담 안 뛰어넘는 소 없다 하오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데 인간관계, 재테크 잘하시고
소를 잡아 제사 지내는 것보다 부모님 살아생전에 닭 한 마리로 봉양하고
소에게 한 말은 안 나도 처에게 한 말은 난다 하니 말조심할지어다

여름비는 소 잔등을 가른다 하니 풍수해 조심하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미리미리 대비하여 근심 걱정 없애고
소죽은 귀신인가 고집만 부리거나 미친 소 널뛰듯 하지는 마소

느린 듯한 소걸음도 천 리를 간다는 데 꾸준히 노력하고
소뿔 바로잡으려다가 소 죽이는 우를 범하지 말고
쇠털같이 많은 날 우리 함께 손잡고 오순도순 정답게 살아봅시다.

* 시작 노트

“2021년 신축년(辛丑年)”

육십갑자 중 38번째 해인 신축년(辛丑年)은
흰색에 해당하는 천간 신(辛)과 소에 해당하는 지지 축(丑)이 만나
신성한 기운을 가진 '흰 소띠해'라고 합니다.
​
소가 십이지신의 2번째 동물이 된 것은
신들이 12간지를 정할 때, 도착하는 순서대로 정한다고 하니
소는 자신이 느린 것을 알고 남들보다 먼저 출발하여 1등으로 도착하였는데
소뿔에 매달려 온 꾀 많은 쥐가 갑자기 뛰어내려 결국 쥐가 십이지신의
첫 번째가 되고, 소가 둘째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
ⓒ 문경시민신문
이처럼 소는 우직하면서도 근면 성실하고 성질이 유순하고 참을성이 많으며
여유와 평화를 상징합니다. 올 신축년(辛丑年) 맞아 소와 관련된 속담(俗談)으로
신축년(辛丑年) 계명(誡命)을 지어봤습니다.

코로나도 이겨내고 경제도 살아나서 모든 근심 걱정 사라지고
국태민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산림자원을 보존자산에서 수익자산..
인사이동조서(승진)..
문경대상 선정, 심사가 아닌 투..
박인원 전 문경시장, 제35회 ..
문경시청년센터 황지은 센터장, ..
문경시, 6급 이하 인사이동 (..
문경시장, 특별교부세·국비 확보..
문경 ESG 애쓰지 봉사단, 지..
「2026 문경약돌한우 상생장터..
가을이 무르익은 문경새재, 문경..
최신뉴스
대한만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구..  
문경소방서, 지역응급의료센터와 ..  
제11기 문경시지역발전협의회, ..  
문경소방서, 문경레저타운 맞춤형..  
문경 특산물로 즐기는‘제5회 문..  
문경의 전통 명주 ‘호산춘’, ..  
문경시, 제30회 노인의 날 기..  
문경시 시니어문화센터 YOYO공..  
“세금 고민, 마을에서 편하게 ..  
문경에서 펼쳐지는‘제58회 경북..  
2026 문경새재배 전국 그라운..  
문경시, 신규임용 공무원 대상 ..  
문경시, 사과축제 현장에서 민선..  
“바쁜 농번기, 토지 민원 해결..  
문경시, 따뜻한 에너지 복지를 ..  
점촌2동, 「중앙愛 어울림축제」..  
도토리..  
경북도, AI팩토리 5개 과제 ..  
인사이동조서(승진)..  
(사)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 ‘..  
문경시, 제25회 문경전국한시백..  
문경관광공사 농특산물직판장, ..  
문경레저타운·문경시골프협회, 소..  
문경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10월 ..  
문경시, 제4회 평생학습 어르신..  
문경시, 하반기 2차 외국인 계..  
경상북도의회, 일본 히로시마현의..  
경북도립미술관 건립사업, 행정안..  
상큼한 가을을 따고, 직접 만든..  
동성초등학교 2학기 현장체험학습..  
[ 명사칼럼 ] 전작권 전환, ..  
2026 중·고등학교 학교생활기..  
문경 에듀-드림 버스 체험학습 ..  
문경Wee센터 푸드테라피로 함께..  
문경대학교 간호학과, 2027학..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