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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대구·경북, 가덕도신공항 정쟁 중단하고 통합신공항 시대 준비해야!
“김해신공항이든 가덕도신공항이든 반대하지 않겠다”던 이철우 지사 해명하라!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12월 08일(화)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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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7일 경상북도의회·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일동 명의로 ‘15개 시·도의회 의장의 가덕신공항 지지 철회 촉구 공동성명서’가 발표되었다.

전국 15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가덕도 신공항을 지지한데 대해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사실상 내용을 보면 지난달 17일 정부의 김해신공항 검증 결과 발표에 대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반대 의사를 밝힌 이후 대구시의회, 경북도의회도 이에 발맞춰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따라 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영남권 5개 시·도지사의 합의가 무시되었다는 점 외에 가덕도 신공항 추진의 반대에 대한 어떠한 기술적, 논리적 접근이나 현재 추진 중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염두에 둔 대안 제시는 찾아볼 수가 없다.

더구나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5개 시·도지사가 합의할 당시 김해신공항은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논의가 시작되었으나, 불과 1달만인 2016년 6월 박근혜 정부 당시 대구·경북이 대구공항의 이전을 추진하면서 동남권 신공항은 무색하게 되고 ‘합의를 먼저 깼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는 다른 문제들은 차치하고라도 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의회에서 “김해공항이 동남권관문공항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김해공항과 무관하게 통합신공항이 관문공항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한 발언에 잘 나타나 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해 1월 16일 “대구공항·K2 통합 이전사업이 추진되면 김해신공항이든 가덕도신공항이든 반대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하고 권영진 대구시장도 같은 입장을 밝혔는데, 이는 2019년 3월 7일 대구 YMCA에서 개최된 신공항전문가 토론회에서도 지적된 바 있다.

대구·경북 광역단체장들의 이러한 발언은 결국 가덕도신공항 재추진의 명분이 되었으며, 지역 정치권의 갈지자 행보로 인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이 최종 결정된 지금 안타깝게도 가덕도신공항을 반대할 아무런 명분을 얻지 못하게 되는 원인이 됐다.

김해보다 더 남쪽으로 치우친 가덕도신공항에 대하여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통합신공항이 먼저 알짜노선을 선점하고, 무엇보다 기부대 양여 방식에 따른 기존 부지의 매각과 정부재정의 확보, 경북·대구 공동합의문에 따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여·야 구분 없이 총력을 다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일동은 대구시장, 경북도지사의 무책임하고 일관성 없는 발언은 물론, 통합신공항의 추진과는 아무 관련이 없는 가덕도신공항에 지역 정치권이 반대하고 나서는데 대하여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원은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이철우 도지사는 “김해신공항이든 가덕도신공항이든 반대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진의에 대해 도민 앞에 해명하고 국민의 힘을 비롯한 지역정치권은 더이상 가덕도신공항 문제를 정쟁으로 선동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

2. 지난 7일 경상북도의회·대구광역시의회 의원 일동 명의로 발표된 가덕도 신공항지지 철회 촉구 공동성명서에 반대와 함께 유감을 표명하며 상생을 위한 협치를 할 것을 촉구한다.

3. 대구광역시장, 경상북도 지사,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공동합의문에 따른 군위군과 의성군의 발전 방안,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 등 신공항건설 사업의 빠른 착수로 도민의 기대와 명령에 따를 것을 촉구한다.

2020. 12. 8.

경상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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