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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두드림학교 ‘행복동행 예술체험교실’ 운영
선생님과 함께! 친구와 함께! 예술로 서로를 보듬어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12월 01일(화)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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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동성초등학교(교장 남재국)은 지난달 30일 도서관에서 학습지원학생들과 교사, 또래 도우미 학생을 대상으로 행복동행 예술체험교실을 운영하였다.

‘행복동행 예술체험교실’은 ‘2020학년도 두드림학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두드림학교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부진학생을 위한 통합적 지원 활동을 실시하는 학교를 의미한다.

동성초등학교는 지난 9개월 간 학습 및 정서지원을 통해 학습 부진 학생들이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여 지속적으로 계발해 나갈 수 있도록 힘써왔다. 이 과정에서 담임교사와 또래 도우미의 역할이 컸다. 이번 행복동행 예술체험교실은 지금까지 학력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교사, 또래도우미, 그리고 학습부진 학생들이 예술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칭찬하는 자리였다.

사제 동행, 또래 동행의 두 가지 방법으로 기획된 행복 동행 예술체험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담임 교사와 함께 아름다운 꽃으로 꽃꽂이 작품을 만들거나 또래 도우미 친구와 석고 방향제와 소이 캔들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 지역 내 예술가와 함께 활동을 기획하여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전문성이 더욱 향상시킬 수 있었다.

활동에 참가한 4학년 남모 학생은 "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 만들기도 하고 같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이번 예술체험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6학년 연모 학생은 "평소 공부를 도와줘서 고마웠던 친구한테 석고 방향제를 만들어서 줄 생각을 하니까 기분이 좋다"면서 참가 소감을 밝혔다.

동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모두가 소중한 작은 학교를 가꾸기 위해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통합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미래를 가꿔나갈 동성초등학교 학생들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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