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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민들도 모르게 인도 간격을 너무 좁히고, 도로선 전봇대들을 인도 안쪽으로 옮겨 말썽
모전동 모 건축사 건물 주변 지역 일대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0년 11월 26일(목)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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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최근 문경시와 한전은 인근 주민들도 모르게 인도의 넓이를 좁히고, 현재 도로와 인도 경계선에 있던 전봇대를 인도 안쪽으로 옮겨, 이를 지켜본 주민들로부터 큰 항의를 받고 있다.
주민들이 이에 항의를 하며 문경시에 전화를 했으나, 시청 관계자는 "고목인 나무가 좌회전 시야를 가려 자동차 운전자의 민원이 들어와 이 조치를 하였다고 한다"며 주민들이 전했다.
이에 주민들은 "그런 민원도 일리는 있지만, 직접 피해를 보는 인접 주민들의 의사도 들어서 이 조치에 대한 판단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상당한 불쾌감을 표시하고,인도는 사람을 위한 도로이고 차도는 차량을 위한 도로라며 "당장 이를 취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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