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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암초등학교 청화분교(교장 박영미), 시적 감수성 향상을 위한 문화체험(목공) 실시
힐링하며 감성을 키워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16일(월)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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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농암초등학교 청화분교(교장 박영미)는 13일 시적 감수성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체험행사의 일환으로 목공체험을 실시하였다.

농암초등학교 청화분교 1~6학년 15명은 가은에 위치하고 있는 파머스컬쳐에서 목공체험 및 생태체험을 실시하였다.

목공체험으로는 도마만들기를 진행하였는데, 오일을 칠하면서 나무 특유의 무늬가 나타날 때마다 탄성을 지르며 신기해하였다. 나무에서 나는 특유의 향과 무늬, 그리고 감성을 향상시켜 줄 가을 캘리그라피 문구까지 더하여 아이들 마음 속에 있는 시적 감수성을 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체험장 야외에 위치한 꽃과 나무를 살펴보고 유럽의 숲 속에 온 듯한 숲길을 산책하며 우리 숲이 주는 신기함을 체험하였다. 특히 닭이 사람을 따라 다니는 모습, 염소 모이주기 체험을 통해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5학년 김모 어린이는 “나무를 다듬는 느낌이 좋고 숲과 동물들을 만나는 것이 힐링을 하고 가는 느낌이 들어 너무 좋았다”고 하면서, “다음에도 목공체험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앞으로도 농암초등학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감수성을 향상시킬 것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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