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9-09 15:05:56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동정·모임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문경문화원 가족들, 단산모노레일 타며 힐링
12일과 13일 이틀간 문화가족 80여 명 향토문화탐방 실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14일(토) 15:44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은 12일과 13일 이틀간 문화가족 80여 명의 향토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도 그렇지만, 수년 사이 많이 변한 향토문화를 탐방해 그 변화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그 결과 60% 이상의 참여자들이 초행이었으며, 2회 이상 보았던 사람들도 크게 변한 실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 첫 번째는 ‘문경단산관광모노레일’이었다. 다른 지역에서만 타보는 줄 알았던 모노레일을 타는 자체만으로도 신기한데다가 900여 m의 단산을 오르는 3.6km 노정 동안 시시각각 달라지는 풍광에 탄성을 자아냈다.

문경읍을 들어서며 도로에서만 보던 주흘산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 보이는 점, 바둑판처럼 펼쳐진 문경읍내 들판과 시가지, 골짜기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들이 한 폭의 그림 같다며 감탄했다.

특히 대미산부터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유장(悠長)한 모습과 포암산, 조령산, 이화령, 백화산, 희양산, 대야산, 청화산, 멀리 속리산 천왕봉까지 중간 중간 우뚝 솟은 명산들을 비슷한 높이에서 관망하면서도 탄성을 연발했다.

또 돌아서면 문경읍이요, 돌아서면 산북면을 한 곳에서 조망하면서 산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 하던 소년 소녀들의 호기심을 연상하는 환호성도 터져 나왔다.

자기 집에 들어 앉아 자기 집을 조감(鳥瞰)하지 못하듯, 백두대간에 들어서서 백두대간을 보지 못하는 한계를 단산모노레일이 속 시원히 터 준 것이 압권(壓卷)이었다.

이어서 방문한 ‘문경에코랄라’도 뭐가 뭔지 모를 황홀경이었다. 정겨운 석탄박물관과 사택 등을 지나 새롭게 들어선 에코랄라.

백두대간 생태자원을 최첨단 ICT기술로 감상하는 에코타운은 65세 이상 어른신들이 접근하기 생소해 그만큼 놀라워했다.

박모 씨는 “언제 문경이 이렇게 달라졌는지 신기하다”며, “모노레일은 아들, 손자와 꼭 다시 와야 하겠다”고 말했다.

김모 씨는 “나이 많아 산에 오르는 것은 엄두도 못 냈는데, 모노레일 덕분에 몸과 마음에 쌓였던 나쁜 것들이 다 빠져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 예선부터..
문경이 준비한 최고의 가을 선물..
제5회 봉천사개미취 축제 및 국..
“지방소멸 위기, 교육 혁신이 ..
신현국문경시장 직권남용 혐의 징..
문경에 ‘피클볼’하러 오세요. ..
“제37대 유진선 문경교육지원청..
이제는 다양한 수종(樹種) 갱신..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 본선 열기..
‘코리안 데이즈 앳 테르메’에서..
최신뉴스
문경소방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호서남초] 호서남초 육상부, ..  
[호서남초] 여자 배드민턴팀, ..  
문경공업고,‘존리의 부자학교’대..  
「가온누리 봉사단」취약계층 가정..  
농협중앙회 문경시지부 – “농심..  
문경시·문경관광공사, 의성교육지..  
경북교육청, 제15회 전국상업경..  
경북교육청, 대입 상담용「경북진..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 5년..  
‘식품! 위생과 문화 입고’AP..  
점촌3동 새마을회, 흥덕생활공원..  
점촌2동 새마을, 사랑의 영농작..  
마성면 새마을회, 추석맞이 제초..  
문경오미자 축제 미각 체험관 부..  
신현국문경시장 직권남용 혐의 징..  
문경중학교 소프트테니스부, 대한..  
문경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학령..  
“문경 호계초등 학생들 본회의장..  
2025년 한국 중·고교 소프트..  
동성초, Wee센터와 함께하는 ..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  
어르신 활력 더하기! 경로당 신..  
문경시 공무원 배드민턴 클럽, ..  
‘문경의 달’ 전시..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 다섯 번째..  
경북교육청, 제1회 도전! 꿈 ..  
K보듬 6000, 예약 홈페이지..  
자유가 방종에게..  
임이자 기재위원장, TK신공항 ..  
경상북도의회, 경주에서 2025..  
경북도,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  
[ 명사칼럼 ] 일본은 왜 조선..  
푸른문경21추진위원회, 찾아가는..  
2025년 문경오미자축제 추진상..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