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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 지지자 안동시민 집단폭행 사죄하라!
지난 5일 오후 7시 40분경 안동시 용상동 소재 모 식당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12일(목)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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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지난 5일 오후 7시 40분경 안동시 용상동 소재 모 식당에서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이 동석한 가운데, 지지자 수십 명이 식당을 찾은 안동시민을 집단폭행해 황모 씨와 이모 씨에 각각 전치 12주와 2주의 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전세버스 2대에서 내린 모 단체소속 김형동 국회의원 지지자 60여 명은 김 의원과 함께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밀집해 않아 술을 마시고 있었고, 그중 한 명이 마이크를 들고 “조직이 뭡니까. 오야붕의 명령이 떨어지면 따라야 하는 것 아닙니까”하며 건배를 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확성기를 이용해 마치 조폭을 연상시키듯 ‘오야붕에 충성’ 발언을 하며 시끄러워지자 일부 손님들은 자리를 떴고, 그 옆에서 충성선언을 태연하게 듣고 있는 김형동 의원의 태도가 의아했던 피해자 이 씨가 영상을 촬영하자 일행 여러 명이 달려와 피해자를 끌어내 “죽인다”며 폭력을 행사했다.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지역 국회의원이 12주 진단이 나올 정도로 장시간에 걸쳐 심각한 집단폭행을 당하고 있음에도 말릴 생각도 않고 폭행 현장을 빠져나갔다는 것이다.

김 의원이 나간 시간은 오후 8시 29분. 사건 발생 이후 50여 분에 걸쳐 안동시민이 몰매를 맞는 동안 김형동 의원은 이를 외면했고, 김 의원이 빠져나간 직후에는 일행 중 한 명이 유리컵을 깨고 유리조각으로 찌르겠다고 위협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더욱이 사건 이후 사실 관계에 대해 밝히고 시민 앞에 사과해야 할 국회의원이 비서진을 통해 피해자들의 지인에게 접근해 사건을 무마하려는 정황까지 확인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제보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은 집단폭행사태를 묵인 방관한 공범임과 동시에 지역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을 상실한 시민에 대한 배신행위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금이라도 김형동 의원 스스로 본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안동시민 앞에 무릎 꿇어 사죄할 것을 촉구하며, 사법 당국의 엄정한 조사와 처벌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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