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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포초등학교(교장 성태기), 사제동행 어울림 행사 운영
어울렁 더울렁 모두 함께 신나는 하루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11월 06일(금)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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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당포초등학교(교장 성태기)는 지난 4일 유치원, 초등생, 교직원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어울림 행사‘를 본교 급식실 및 운동장에서 가졌다. 이 행사를 가진 목적은 친구 관계 회복 및 사제지간의 사랑과 존중을 일깨우고자 하였다.

전일 행사로 이뤄진 이날 오전에는 생일축하, 음악애니메이션 관람, 오후에는 사제동행 발야구 리그전을 가졌다.

1교시 생일축하 시간에는 분기별 생일을 맞은 유치원과 초등학생 친구들을 축하해 주는 자리로 케잌을 준비하여 케잌 커팅 시간도 가지고 이후 축하 노래 공연 시간을 가졌다. 마침, 이 날 TBC 방송국에서 나와서 학생들의 활동모습을 영상에 담기도 하였다.

2교시부터는 급식실에서 음악애니메이션 'SING'을 유치원, 초등생 모두 모여 관람하였다.

문화예술체험으로 선택한 음악애니메이션이라 그런지 흥겨운 음악이 나올 때마다 학생들은 모두 신나하였으며, 주인공들이 자신들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었다.

점심 먹고, 5교시에는 초등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발야구 리그전을 가졌다. 전체 3팀으로 나뉘어 교직원, 학생 모두 참여한 가운데 팀 리그전을 가졌다. 사제지간 합심해서 서로 이끌고, 따르고 응원하는 모습에서 사제지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

행사를 마친 후 6학년 전교회장 김모 어린이는 “선생님과 함께 같이 발야구하는 시간이 제일 재밌었어요. 선생님들이 무척 가깝게 느껴졌어요”라고 말했다.

성태기 교장은 “이 시간을 통해 스승과 제자가 서로 잘 이해하고, 존중하는 풍토가 자리매김했으면 합니다”고 감회를 전했다. 어울림 활동으로 이날 당포초는 선생님과 제자, 친구, 선후배 간의 거리가 한껏 줄어들었으며, 배려와 협력으로 따뜻한 공동체 시간을 가진 순간이 되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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