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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2동 화재 피해 가구에 따뜻한 손길 이어져...
화재의 아픔을 달래준 이웃사랑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0년 11월 03일(화)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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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
점촌2동에서는 최근 주택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이웃들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3일 문경시 모전천(모전동) 인근 김모 씨(77세)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까지 잃은 피해자의 어려운 소식이 전해지자 이를 돕기 위한 주민들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점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유미숙, 민간위원장 윤규태)에서는 피해 가정을 방문해 위로하고 당장 생계에 필요한 압력밥솥과 전자제품, 가재도구 등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으며, 점촌2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필)에서 30만원, 박순창 ㈜경문건설 대표와 안명길 19통장이 각각 30만원, 윤규태 점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10만원, 이채호 문경연탄 대표가 3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왔다.
이 외에도 이웃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전자제품과 의류, 그릇, 반찬, 쌀 등을 지원해 훈훈한 정을 나누고 상심한 마음을 위로했다.
윤규태 점촌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관내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너무 안타깝다. 피해를 입은 가족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유미숙 점촌2동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에 화재사고까지 발생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성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피해 주민께 긴급지원물품을 즉시 전달했으며, 다른 행·재정적인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위기 가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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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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