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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레저타운 김진수 대표이사 해임안 만장일치 가결!
윤남식 경영관리본부장 대행 체제 대표직 수행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29일(목)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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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레저타운은 제35차 임시주주총회 및 100차 이사회에서 문경레저타운 김진수 대표이사 해임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됨에 따라 윤남식 경영관리본부장의 대행 체제로 대표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레저타운 이사회 구성은 한국광해공단 2명, 강원랜드 1명, 문경시 1명, 문경관광개발 1명, 대표이사 1명으로 현 대표이사인 김진수 대표(56)는 문경레저타운을 3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룩한 전문 경영인이었지만, 만장일치의 해임안에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업무상배임과 산림자원 관련 법률 위반 등으로 약속 기소되어 200만원의 벌금형을 받고, 팀장 3명을 포함한 불기소에 관한 별도의 건은 문경레저타운 감사가 대구고등검찰청에 항고하여 재조사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재임기간 동안 가족에 대한 그린피 면제, 식자재 납품에 대한 계약 위반, 재임 동안 유리한 기사를 게재한 신문사 기자를 초청하여 골프라운딩 등 향응 제공, 프로샾 운영에 대한 특정 업체의 특혜 등 관련이다.

ⓒ 문경시민신문
이사회가 열리기 전 오전 9시 30분부터는 골프장 입구에서 한국노총전국연합노련 건설기계장비노동조합 측에서 김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진행되었다.

결국 만장일치로 김 대표의 해임안이 가결됨에 따라 오는 11월 6일부터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공고 절차와 인사 검증을 거친 후 올해 연말 쯤에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한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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