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문경시민신문 | | (사)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회장 이영범)은 10일 문경시 고모산성 진남문 앞에서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 순국 112주년 ‘운강주간선포 및 운강문화제’를 열고, 운강 순국일인 13일 전후 1주일을 ‘운강주간’으로 선포했다.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이순규 후손, 사업회 고영조 부회장과 이정일, 지홍기, 김응호, 황준범, 이성규, 권무수, 박갑로, 황철한, 권오룡, 고성환, 황용건, 이순노 임원들이 참석했다.
|  | | ⓒ 문경시민신문 | | 행사는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 퍼포먼스, 에코농악단의 길놀이와 비나리, 고영조 부회장의 운강주간 선포, 송시현의 추모시 낭송과 난타공연, 가은지역아동센터의 난타, 에코농악단의 사물놀이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실황은 모두 녹화돼 추후 운강 전적지 영상, 진혼무, 추모시 낭송, 군악대 연주 장면과 함께 유튜브, 페이스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에코랄라에서 모전들소리, 7080 포크송, 난타, 성악클래식 등으로 운강주간 선포 축하공연을 펼쳤다.
사업회는 또 13일 오전 11시 운강기념관 내 사당 ‘의충사’에서 전주이씨효령대군파종회 ‘청권사’ 주관으로 운강 순국 제112주년 제향을 올리며, 이날부터 12월 말까지 운강기념관에서 '독립전쟁-자유와 독립을 향한 우리의 힘찬 여정'이란 주제로 운강 선생의 독립투쟁 모습을 전시한다.
문경 고모산성은 운강 의병대장이 최초로 의병전쟁을 벌인 곳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의 의병정신으로 코로나 19도 극복하자”며, “운강 선생의 혼을 받들어 일등 문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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