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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초, 10월 학업중단 예방의 날 및 사과데이와 함께해요!
친구야, 내 사과를 받아줘!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10월 06일(화)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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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가은초등학교(교장 권미숙)는 5일부터 8일까지 바른말 고운말 주간을 맞이하여 사과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친구 간 사과와 감사의 말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과를 나눠 먹으면서 교우 관계를 증진시키고, 바른 언어 사용 습관화를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되었다.

'사과데이'는 사과 향기가 그윽한 10월에 ‘둘(2)이 사과(4)한다’는 의미로 사과를 주고받는데서 유래하였으나, 가은초는 한글날 및 학업중단예방의 날과 연계하여 바른말 고운말 주간을 운영하여 사과데이를 실시하였다. 학급별로 적절한 시간을 활용하여 친구들과 사과할 대상을 정하고 자신의 잘못을 이야기하면서 서로 사과하고 반성하며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의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사과를 구입함으로써 작은 도움이 되었다.

사과데이 외에 언어습관 자가 진단, 다양한 언어문화 개선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도 함께 실시하여 실천적 인성교육의 장이 마련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양모 학생은 “평소 친구에게 감사하고 또 미안한 일이 있을 때 내 마음을 다 전하지 못했는데, 오늘 편지도 쓰고 사과를 같이 나눠 먹을 수 있어 소중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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