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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포초 개교 70주년 기념비 제막식 개최
5일 개교 70주년 맞아 20여 명 참가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0년 09월 07일(월)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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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문경시민신문 | | 당포초등학교(교장 성태기)는 5일 개교 70주년을 맞아 총동창회 및 학교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 1949년 9월 6일 개교 이래 3,06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70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당포초등학교로서는 의미가 남다른 행사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총동창회 주관으로 실시되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 당초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하지 못하고 약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제막식에 앞서 발열체크를 한 뒤, 총동창회 사무국장의 진행 아래 오전 10시 30분부터 기념비 제막식이 시작되었다.
사회자는 먼저, 학교가 지나온 70년의 발자취를 간략히 소개한 뒤 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커다란 비석을 가린 장막을 거둬내니 당포초등학교의 70주년 기념비가 우람하게 자태를 뽐냈다. 모두 축하의 박수를 건네고 뒤이어 총동창회장, 학교장 및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모 총동창회장은 “오늘의 70주년 기념비 제막식이라는 행사가 있기까지 당포초 동문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있었으며, 특히 시골학교의 명맥을 지금껏 유지해 오고 나날이 발전시켜 학생 수 유치에 많은 노력을 하시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학교 선생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총동창회는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무한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고 감회를 전했다.
당포초등학교 성태기 교장은 “오늘이 있기까지 70년의 역사가 지났지만, 이 제막식을 통해 앞으로의 70년을 책임지는 또 다른 출발점이라 생각하고, 막중한 임무를 가지고 학교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오늘의 70주년이 앞으로 80주년, 90주년, 100주년이 될 때까지 당포초의 무궁한 역사가 지속되기를 소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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