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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초등학교(교장 최정애), 국어 수업과 동아리 활동을 연계한 다각적인 독서 활동 활성화
산북초 3학년, 독서 잔치로 1학기 유종의 미를 거두었어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02일(수)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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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산북초등학교(교장 최정애) 3학년 9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27일 급식 전 쉬는 시간과 5교시를 활용하여 1학기 말 독서 잔치 행사를 진행하였다.

독서 잔치는 3학년 국어과 '10. 문학의 향기' 단원의 실천 활동으로서 산북초 3학년 학생들은 1학기를 마치면서 국어 수업과 창체 독서 동아리, 사제동행 인권동아리 활동을 연계하여 선생님과 학생들이 합심하여 평소 독후활동 작품들로 복도에 전시회장을 꾸몄고, 이날 1~2학년 동생들을 차례로 교실로 초대하여 국어 시간에 공부하였던 '아씨방 일곱동무' 이야기를 연극형식으로 공연하였다.

또한 평소 위인전 읽기 활동과 연계하여 ‘세종대왕과 월트디즈니’ 두 인물을 선정하여 책 속 인물과 학생기자로 역할을 나누어 가상 인터뷰 활동도 하였다.

그리고 국어 수업에서 만난 '강아지똥'이란 그림책으로 독서 골든벨을 하면서 1학기 국어 수업 및 동아리 활동을 잘 마칠 수 있었다.

이번 학급 독서 잔치 활동에 모두가 즐겁게 참여한 가운데, 학급 회장인 김모 학생은 “평소에 독서한 작품들로 복도를 전시회장으로 꾸미니 뿌듯하였고, 연극, 골든벨,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해보니 재미있고 독서에 대한 관심도 더 생긴 것 같다. 2학기에도 더 책을 많이 읽어서 또 독서잔치를 하면 좋겠다”고 활동 소감을 말하였다.

최정애 교장은 “전교생 5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이지만, 우리 학교에서는 각 학년별 교육과정의 특색을 살려서 인성중심의 교육활동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다사다난했던 1학기를 마치며 3학년에서 독서를 주제로 학생들이 중심이 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보니 참 대견하고 앞으로도 학교 독서 교육 및 학생동아리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칭찬의 말씀을 하였다.

산북초등학교에서는 "좋은 시설과 자연환경 속에서 내실 있는 학년별 특색 교육과정 구현에 힘쓰고 있다"고 하며, 코로나 19에 대해서도 철저한 예방 조치를 통해서 중단없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서 지역의 강소학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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