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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금호어울림’ 출자자 모집 순항
4일만에 약 48% 모집!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08월 26일(수)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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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 등 호재가 잇따르며 전국적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경북 문경 신기동 일원에 대형1군 건설사 금호건설이 짓는 대한민국 최초 지분적립형 분양전환주택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21일 개관한 ‘문경 금호어울림’ 주택홍보관에 연일 구름 인파가 몰려 들면서, 불과 4일여 만에 절반에 가까운 지분출자자 모집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364가구 중 8월 25일 기준 출자자 모집률은 약 48%로 지역민들은 물론, 외지 투자자들의 내방 및 전화 문의가 계속해 빗발치고 있다는 전언이다.

홍보관 관계자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대책을 피해 주거환경도, 규제도 청정한 문경으로 눈길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며 조기 마감 가능성을 귀띔했다.

실제로 오픈 첫날 홍보관을 찾아 현장에서 바로 조합원 가입을 마쳤다는 이모 씨 역시 경기도에 실거주하며 문경에 개인사업체를 운영 중인 외지인으로, 직원 기숙사 및 투자처로 활용하기 위해 총 5채에 해당하는 지분적립금을 출자했다. 그는 “전용면적 59㎡ 소형 가구에도 최신식 4베이 구조를 설계한 점이 마음에 쏙 들었다”며 “채광이나 통풍 여건도 좋을 것 같고, 면적 대비 평면이 잘 나와서 젊은 직원들이 거주하기에도 안성맞춤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 출자자 박모 씨는 “단지가 들어서는 신기동 일대의 미래가치가 탁월한 만큼,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가뜩이나 신축 아파트가 귀한 문경에 브랜드 신축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해 이웃들 모두가 크게 술렁이었다”고 전했다.

박모 씨의 말처럼, 문경은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가구 수 대비 아파트 공급량이 저조해 주택 노후도가 상당한 지역 중 하나다.

한 부동산전문가는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유명 브랜드의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면 지역민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일 것”이라며, “일반 분양의 경우라면 1순위 마감이 확실해 외지 투자자들의 진입이 어렵지만, ‘문경 금호어울림’은 누구나 자격 제한 없이 기회를 잡을 수 있어 안팎의 수요가 맞물리며 높은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역 대표 호재로 꼽히는 중부내륙고속철도 문경역에 인접한 알짜 입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오는 2023년으로 예정된 중부내륙철도 개통 시 ‘문경 금호어울림’ 단지 인근 문경역에서는 1시간 19분만에 서울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상주, 김천까지의 연장노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정식 추진되면, 수도권을 비롯해 경북, 경남 등 타 지역으로의 광역 교통 여건이 크게 향상돼 지역의 주거가치 및 시세 상승폭이 매우 커질 전망이다. 내년부터 개발에 들어가는 문경역세권 일대의 각종 인프라 확충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문경 금호어울림’은 ㈜금호건설을 시공 예정사로 선정하고 시행사인 ㈜나무산업개발과 MOU를 체결하는 한편, 사업대상지인 경상북도 문경시 신기동 67-37 일원 토지주와 100% 토지계약 및 토지계약금 완불을 마치고 21일 홍보관 오픈과 함께 시에 지구단위 변경 신청을 접수해 사업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출자자 모집을 주관하는 신기아름드리협동조합 관계자는 “시공사 및 토지계약 관련 비용, 조합원출자금 등을 투명하게 관리할 무궁화신탁 자금대리사무계약 등 유관 서류 일체는 문경시 모전동 932-5번지 신기아름드리협동조합 사무실에 방문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며 사업지의 안정성을 누차 강조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청약통장 및 주택 소유 여부, 소득 수준 등의 제약 없이 누구든 지분 출자자 가입이 가능하다”며, “목돈 걱정 없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꼭 누려보시기 바란다”는 당부도 전했다.

‘문경 금호어울림’은 경상북도 문경시 신기동 67-37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4개 동, 총 364가구 규모로 개발된다. 전용면적 기준 ▲59㎡ 131가구 ▲74㎡ 117가구 ▲84㎡ 116가구 등 전체 가구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대로 구성하고, 혁신설계 및 고품격 커뮤니티, 공유경제형 주거서비스 등을 도입해 주거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문경시 모전동 936-1번지 일원에 마련됐으며 2021년 3월 착공 예정, 2023년 3월 입주 예정이다. * 가입문의 : 1811-9969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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