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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기안전 바로알고 함께 지켜요.
글 / 이시우 한전문경지사 전력공급팀장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27일(월)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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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매년 장마철이면 안전사고 발생 빈도와 위험수준이 높아지는 분야가 있다. 바로 전기감전 분야이다. 전기는 우리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되는 산소와 같은 존재지만, 잘못 취급하면 심각한 화상과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는 위험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특히 장마철엔 물과 전기의 상극관계를 감안하면 전기안전에 대한 주의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일반인들이 꼭 지켜야 할 전기안전 상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첫째, 땅에 떨어진 전선은 절대 만지지 말고 접근하는 것도 위험하므로 한전에 즉시 연락하는 것이 최선이다.

한전 22,900V 특고압 전선이 끊어져 땅에 떨어지면 인축 감전사고 방지를 위해 리클로져라는 자동차단기가 전기를 차단하지만, 간혹 전선 피복으로 인해 전기가 땅으로 흐르지 않게 되면 차단기가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220V 저압 전선인 경우 전기가 흐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땅에 떨어진 전선은 절대 만져서는 안되고 근처에 접근하는 것도 위험하므로 발견 즉시 한전(☎123)에 연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특고압 22,900V전선에 피복이 되어 있지만 접촉되면 감전되므로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저압 220V인 경우에는 전선피복이 감전으로부터 인체를 보호해 주지만, 전주 위에 설치된 특고압 가공전선은 피복이 있더라도 접촉 시 감전되어 사망할 수 있으며 특히 건축이나 공사현장 근로자들은 철근 등 작업자재 운반 시 특고압 전선에 접촉되어 감전될수 있으므로 작업 전 한전에 요청하여 건축용 방호관을 설치한 후 작업하는 게 안전을 지키는 방법이다.

셋째, 주택이나 상가, 가로등 주변이 침수되어 있으면 통행 시 감전될 수 있다.

물은 공기보다 전기가 잘 흐른다. 따라서 침수 지점 어딘가 전선이 물에 잠겨있다면 누전으로 인해 물에 전기가 흐르고 있으므로 침수지역은 지나가지 말고 우회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침수 주택이나 상가는 물이 빠진 후에도 절대 차단기를 투입하여서는 안되며 안전공사의 안전검사를 받은 후 차단기를 투입하는 것이 감전이나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이다.

여름철 땀으로 인한 피부 수분 증가로 감전 위험지수가 높아지는 계절에 전기안전에 대한 상식을 바로알고 주위 사람들과도 공유하며 함께 안전을 지킨다면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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