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9-05 09:08:05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오피니언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품격 있는 운전자를 위한 지혜
글 / 문경경찰서 농암파출소 전 문 석 경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07월 13일(월) 14:3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문경시민신문
행동의 변화는 행운의 시작이다. 정의롭게 행동하고, 상호 신뢰를 존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행운을 얻는 첫 걸음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라. 당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들도 그들만의 힘든 전투를 하고 있다”고 했다.

마음이 모든 것이다. 무엇도 누군가의 정의를 박탈할 수 없다.

자동차 운전 중 발생하는 사고와 시비 때문에 운전자의 상식을 벗어난 위험한 행동으로 인해 국민의 지탄을 받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접촉사고 때문에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우고,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과 난폭·보복 운전 등 시비로 가족 동승 차량의 운전자를 폭행하고, 연세가 많은 운전자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하는 행위가 이들의 민낯이다.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이쯤이면 괜찮다는 건 악마의 속삭임이다. 방심은 금물이다. 세상의 모든 어둠은 매 순간 우리를 유혹한다.

마음에서 작은 변화가 일어날 때 진정한 삶을 살게 된다. 현명하지 못한 사람은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서는 무엇이든 분노한다. 그러나 현자(賢者)는 매사에 악이 아니라 선을 찾고, 사랑을 베푼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은 죄를 선의 결핍이라고 정의하였다. 세상의 모든 행복은 남을 위한 마음에서 오고, 세상의 모든 불행은 이기심에서 온다.

누구든지 참혹한 민낯을 보기 전에 끊임없이 마음을 다듬어야 한다. 공동체 사회의 뜻에 따르려는 끊임없는 노력만이 공존하는 유일한 길이다. 커다란 기쁨 속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향한 우리의 노력을 늘 실천해야 한다. 바로 공동체 사회에 우선 순위를 두는 삶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 그 이상 것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이익을 채우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 사회에 합당한 좋은 것을 바라보고 찾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어리석은 사람은 여전히 자기 이익에만 매달리고, 지혜로운 사람은 남의 이익에 헌신한다.

이를 위해 우리의 이기적이고 욕심 가득한 마음은 내려놓고, 겸손하고 사랑 가득한 마음으로 상대방의 운전자에게 다가가야 한다.

서로를 위해 양보합시다. 이것이 서로를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이니까요. 모든 것은 양보에서 시작된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 Copyrights ⓒ문경시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 예선부터..
제5회 봉천사개미취 축제 및 국..
“지방소멸 위기, 교육 혁신이 ..
문경에 ‘피클볼’하러 오세요. ..
“제37대 유진선 문경교육지원청..
석문구곡시(石門九曲詩)..
더불어민주당이 문경에서 역할은..
이제는 다양한 수종(樹種) 갱신..
제3회 문경트롯가요제 본선 열기..
‘코리안 데이즈 앳 테르메’에서..
최신뉴스
경북교육청, 외국 국적 유아도 ..  
경상북도인재개발원, 도청 신도시..  
SPC, 식품위생법 위반 1위 ..  
바르게살기운동 농암면위원회, 제..  
문경문화예술회관, 웅산 All ..  
“등굣길 더 가까이”경북교육청,..  
“허점 드러난 중고차 관리 실태..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주민참여..  
이철우 지사, “국비는 설득의 ..  
문경경찰서, 지역경찰 대상 ‘..  
“취업으로 더 나은 내일을” 문..  
문경시, 축산농가에 풀사료 총 ..  
출향인 기업가, 문경시장학회 장..  
문경시,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추석 앞둔 지적측량 지연, 문경..  
점촌4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본..  
동로면 새마을회, 문경오미자축제..  
호계면, 점촌로타리클럽과 자매결..  
이제는 다양한 수종(樹種) 갱신..  
문경시종합자원봉사센터,‘온기종기..  
문경대학교 간호학과, ‘취업설명..  
문경대학교, 2025학년도 2학..  
문경대 웰푸드조리과, 제18회 ..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연계와..  
임이자 기재위원장, “임기 기간..  
문경시, 민선8기 3주년 공약사..  
어린이 안전, 우리가 지켜요!..  
문경관광공사, 가을 성수기 특별..  
문경시 학교 밖 청소년들, 20..  
바르게살기운동 점촌3동위원회, ..  
점촌3동 ‘친절한 대희씨’선정..  
점촌2동, 중앙시장 친절 캠페인..  
동로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농업..  
문경국가무형유산 전수관,‘문경 ..  
문경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교..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문경시민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1-81-08345/ 주소: 문경시 마성면 신현1길 20번지 / 등록일 : 2013년4월29일 / 발행인.편집인: 김정태
mail: ctn6333@daum.net / Tel: 054-553-8118 / Fax : 054-553-216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6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정태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