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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0만 도시를 향한 컨퍼런스’ 모 신문 지면 중계 관련 토론자들의 발언을 읽고...
글 / 문경시민신문 김석태 대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0년 06월 24일(수)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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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인구 30만 문경도시를 향한 의지는 문경시민이면 누구나 가질 수 있고, 표명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희망을 안고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는 입지의 길을 가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인구 30만 도시의 꿈을 달성할 수가 있겠지요.
의지는 성공의 첫 시작입니다. 이를 모르는 시민들이 누가 있습니까? 그렇게 어려운 고지를 도전하시는 분들에 대해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단순한 말씀을 올릴까 합니다. 인구 30만 도시의 관건인 우리 지역 최대의 현안 중부내륙고속철에 대한 견해입니다.
계획은 항상 변경될 수 있지만, 이미 진행된 사업에 대하여 이렇게 저렇게 예기들을 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 이전에 이런 컨퍼런스 견해가 있었다면 반영될 수 있기에 이해도 되겠지요.
엄청난 예산의 국책사업이 진행되고 있을 때에는 이를 변경해야 하는 사안이 있으면 그 대안에 대해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정책안을 제시해야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해 안 되는 여러 가지 중에서도 두 가지만 지적할 게요.
첫째 “문경 마원역이 임시역이라 규정을 하시고, 신점촌역을 신축해야 된다”고 의견을 수렴했다는 지면을 읽었습니다. 이는 이미 형성된 모든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둘째로 이래야 인구 30만 문경도시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를 읽는 문경 시민들은 너무 황당합니다. 마원역은 문경이 아닙니까? 꼭 신점촌역을 정식 고속철 역으로 해야 인구 30만이 됩니까? 그 자리에 우리 지역 황 의원이 참석했지만, 그 분의 고모산성과 진남교반의 의지를 보면 짐작할 수 있기에 이 문제에 대해서만은 논란을 회피하고 싶습니다.
비록 이 자리가 훌륭한 지식 내지 경험 많은 어른들의 자리라 할지라도 의지와 희망과 소망만 갖고서 시민들 현실의 바람을 외면하시면, 아무리 좋은 진주 토론이라도 흙에 묻힐 것입니다.
필자는 문경시의 분열을 일으키는 이런 토론의 장이라면 이후 더욱 많은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기록된 문화는 그 파급 효과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이미 확정된 마원역을 임시역으로 규정하고, 어느 누군가 신점촌역 신설을 주장하는 그 의도는 그 분의 생각과 현실 상황과는 너무 다르다는 것이 아닐까요? 오직 분열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고속전철 역은 문경시내에 두 개가 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마원역이 들어서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입니다. 필자도 문경 흥덕동이 집입니다. 주장하시는대로 하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현실을 직시합시다.
24일 밤에 이 글을 올리고 난 후 25일 아침에 모 인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도대체 인구 10만 달성도 못하고 있는 입장에서 인구 30만 문경을 위한 공개 토론을 하는 걸 보니 황당하다. 이 어려운 시기에 1천만여 원 예산 들이고 시간 들여 저명 인사들을 초청하여 현실성이 떨어지는 인구 30만 문경을 위한 토론의 장을 여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구미시 인구가 현재 42만인데, 인구 30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무리수이며 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까?"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독자들의 판단에 맡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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