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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건 전 대한석탄공사 노조위원장 글로벌 모범시민상 수상
18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문경시지회 사무실에서 수상식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19일(금)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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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김호건 전 대한석탄공사 노조위원장(69)이 800만 해외 한인들의 대표 단체인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대표 남문기)가 수여하는 글로벌 모범시민상을 수상했다. 수상식은 18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문경시지회 사무실에서 있었다.

김호건 전 위원장은 국가 기간산업의 에너지 공급기지 은성탄광 지부장, 대한석공 노조위원장으로 재임하며 광산노동자의 권익증진 후생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했다. 자타 공인 광산 노동자의 대부이다.

김호건 위원장은 무려 30년 동안 은성탄광에서 석탄노동현장의 외길을 걸어 온 살아있는 전설의 주인공이다.

산업 역군으로 대한민국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우리나라 유일한 부존 에너지 석탄의 역활과 광부들의 삶과 애환에 대한 자료와 유물을 모아 국내 제2의 탄전이었던 가은에 석탄 박물관을 건립하는데 크게 기여도 했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문경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은성장학회 이사장,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문경시지회 지회장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다양한 봉사활동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5대양 6대주 180개국에 살고 있는 800만 해외 한인들의 대표 단체인 한민족대표자협의회로부터 글로벌 모범시민상을 받았다.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는 21세기 글로벌 시대의 동포사회에 솔선수범하고 고국 대한민국 발전애 많은 공헌을 한 글로벌 모범시민에게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엄정한 심사 후에 표창을 수여해 오고 있다.

지난 87년에 창설된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는 LA에 본부를 두고 구심체 역활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현재 의성 출신 남문기 의장이 미주한인총연합회도 겸직 수행 중이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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