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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초 3학년,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 속으로의 현장학습
사회과 지역화 학습을 위한 학생 참여형 프로젝트 학습 진행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15일(월)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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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산북초등학교(교장 최정애)는 10일 1~2교시에 본교 3학년 학생 8명(담임교사 박창준)을 대상으로 사회과 지역화 학습을 위한 프로젝트 학습의 일환으로 학교 인근의 명소인 주암정과 경체정을 찾아가는 현장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학습은 3학년 사회과의 ‘우리 고장’에 대한 지역화 학습을 위해서 사회, 국어, 미술 등의 교과를 주제중심 프로젝트 학습으로 구성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조사하는 활동의 일환으로 이날 실시하게 된 것이다.

사전 학습을 통해서 학교와 10분 내 거리에 위치한 주암정과 경체정을 선정하였으며, 전날 인솔교사의 사전답사로 안전사항을 모두 체크하였으며, ‘학생 기자’라는 역할 부여로 학생들이 보다 주도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알아보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아직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학생들과 인솔 교사는 사전 체온측정과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건강한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현장학습 장소에서도 안전에 유의하여 찬찬히 살펴보며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해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현장학습에 참여한 3학년 김모 학생은 “교과서에서는 다른 고장의 문화유산에 대해서만 알 수 있었는데, 반 친구들과 함께 다같이 우리 고장의 문화유산을 찾아서 직접 둘러보고, ‘학생 기자’처럼 메모를 하니 정말 새롭고 더 많은 것을 알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최정애 교장은 “우리 학교 주변에는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명소가 많이 위치해 있다. 그래서 이러한 교육적 자원을 잘 활용하여 선생님들이 학년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보다 학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산북초등학교의 교육력 제고를 위한 학교장으로서의 경영관을 밝혔다.

이번 3학년 사회과 현장학습의 경우처럼, 산북초등학교에서는 각 학년별로 지역의 인성네트워크와 교육적 자원을 잘 활용하여 교육 효과를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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