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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아리랑제가 코로나 19 공연 사례 먼저 써
13일 무사히 열려 ‘코로나 19’의 새로운 공연사례 돋보여...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06월 14일(일)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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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나라가 힘들 때 아리랑을 부르며 어려움을 극복했던 선현들의 지혜를 본받아 ‘코로나 19’로 피로한 난국을 극복하자"며 개최한 ‘제13회 문경새재아리랑제’가 13일 무사히 열려 ‘코로나 19’의 새로운 공연사례를 썼다.

문경시(시장 고윤환) 주최,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 주관, 경상북도와 문경시의회가 후원한 이 행사는 내린다는 비가 안 내려 성공의 서광을 비추더니, 코로나 19 방역 조치를 잘 취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친 것이다.

그 결과 시민경창대회에 10개팀 250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고, 가사짓기대회에도 20여 명이 참가해 문경새재아리랑 가사 100여 수를 추가했다.

이어서 열린 본공연은 공모에 의해 선정된 한겨레아리랑연합회가 맡아 맞이 무대 ‘아리랑, 새재에 들다’, 모여 함께하는 무대 ‘고개, 아리랑과 함께 넘다’, 보내는 무대 ‘문경, 기쁜 소식 듣다’라는 3가지 섹션으로 진행됐다.

맞이 무대에서는 문경시가 아리랑 선양사업으로 만든 ‘아리랑 일만 수’ 가사집을 옛길박물관에서 무대로 옮겨와 고윤환 문경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행사를 알리는 고유문을 오석윤 문경문화원 이사가 낭독하고, 종이 포 발포, 쑥 불 피우기로 행사장을 소도(蘇塗)로 선언했다.

이어서 문경초등학교 2학년 9세 김규랑 어린이 사회로 문을 열고, 김연갑 아리랑박사를 사회 도우미로 무대로 올려 ‘문경골 사연’이라는 소리극을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회장 송옥자)가 펼치며 공연무대를 열었다.

이어서 대만, 일본, 베트남, 중국 예술단이 출연해 각국의 대표적인 고개의 민요를 선보여, 한국의 대표 고개이며, 아리랑고개인 문경새재와의 공통점을 표현했다.

특히 대중가요로 고개의 노래를 부른 조명섭 가수가 출연했을 때는 전국에서 찾아온 팬클럽 회원들이 열광적으로 호응해 행사장 분위기가 절정을 이뤘다. 조명섭 가수는 ‘추풍령’, ‘울고 넘는 박달재’를 1940년대 대중가요 버전으로 불러 팬들을 즐겁게 했다.

보내는 무대에서는 본공연 윤은화 총예술감독이 2018년 작곡해 통일앙상블이 4회 연주한 ‘문경아리랑 환타지’를 연주해 대단원의 막을 장식했고, 통일앙상블과 지현 가수의 ‘아름다운 강산’, 전 출연진의 ‘아리랑’ 전체 합창이 뉘엿뉘엿한 문경새재 하늘을 수놓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옛 선조들이 아리랑을 부르며 넘어갔던 문경새재에서의 다짐과 의지를 떠올리며, 다시 한 번 아리랑을 문경새재에서 부르고자 이 행사를 개최했다”며, “우리 민족의 극복의지를 아리랑이라는 화합으로 풀어나가는데에 문경새재아리랑제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은 “전국에서 축제장에 찾아오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우리 국민은 어려울 때마다 아리랑을 통해서 국난을 극복했다”며, “힘든 시기에 문경새재아리랑으로 국가도 화평하고, 문경시도 발전하며,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의 건강도 기원 드린다”고 말했다.

[문경새재아리랑 시민경창대회 성적]

▶장원: 농암면 농바우합창단
▶차상: 문경문화원 여성문화연구회
▶차하: 점촌2동 엔돌핀합창단,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

[문경새재아리랑 가사짓기대회 성적]

▶장원: 윤대순
▶차상: 이민숙, 엄원식
▶차하: 남준희, 권용애, 김종은
▶참방: 박순자, 박현옥, 박미영, 이난옥, 최창수, 김희준, 박인매, 이만유, 박경자, 황정자, 정희열, 이연옥, 백지혜, 김은영, 김한기, 조순희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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