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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문경새재아리랑제, 조명섭이 뜬다.
13일 문경새재야외공연장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 입력 : 2020년 06월 10일(수)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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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문경시민신문 | |
오는 13일 문경새재야외공연장에서 열세번째 열리는 문경새재아리랑제가 고개의 노래를 부르기 위해 출연하는 트롯트 신동 조명섭 때문에 뜨고 있다.
문경문화원에는 8일부터 10일까지 수통의 전화가 걸려와 조명섭 가수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팬카페 운영자가 전화해 “열성적인 어르신 팬이 많아 질서유지가 신경 쓰인다”며, “일기도 안 좋다는데 멀리서 많은 분들이 올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생으로 본명 이희언인 조명섭 가수는 2019년 KBS《노래가 좋아》트로트 경선 프로그램인《노래가 좋아 특별기획 트로트가 좋아》에 출연해 우승했다.
특히 불우한 유아시절이 알려지면서 어르신들의 마음을 움직여 인기가 폭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중가요 1세대들의 노래인 현인의 '신라의 달밤(1947)' 등을 잘 부르고, 40년대 문화에 젖어 양복입기를 좋아하며 흑백영화를 즐겨보는 '애늙은이'로 사랑을 받고 있다.
현한근 문경문화원장은 “문경새재아리랑의 대중화와 확산을 위해 여러 장르와 결합하는 일이 매우 필요한 시점인데, 요즈음 뜨는 트롯트와 아리랑이 만나 국민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니 망외의 소득”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명섭은 고개의 노래인 ‘추풍령’과 ‘울고 넘는 박달재’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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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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