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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유치원, 2부제 등원 수업 첫 날
선생님도 친구들도 설레는 하루~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28일(목)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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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유치원(원장 최현해)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수차례 연기되었던 유치원 등원이 27일 70여 명의 원아들이 참여한 가운데 무사히 시작되었다.

등교수업 전 가정에서의 유아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를 학부모로부터 받은 후, 중앙현관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체온을 측정하고 교실에 입실했다.

유치원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1m 이상 거리두기, 수시로 손 소독제로 손 소독하기 등 선생의 안내에 따라 감염 예방 수칙이 철저히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유아를 배웅하러 오신 학부모들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유치원에서 보내준 가정통신문을 보며 “교실에서의 책걸상 ㄷ자 배치, 화장실, 급식실 가는 복도엔 스티커를 이용하여 철저한 거리 두기를 실천하게 하였으며, 급식실 가림막 설치 등 세세하게 안내가 되어서 안심되었다"며, "선생들께서 유아 등원 준비를 위해 고생한 것 같아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유치원에서 처음으로 생활하는 유아들은 선생님들의 지도에 차근차근 잘 따라주었고 오랜만에 문경유치원이 아이들의 이야기 소리, 웃음소리들로 가득 찼다.

최현해 원장은 “선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빈틈없는 방역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안전한 유치원 생활을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자”고 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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