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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도지사 감싸기로 일관하는 경북도의회를 규탄한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05월 14일(목)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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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지난 12일 오전 11시 경북도의회 제315회 제3차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도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지난달 안동 산불 당시 이철우 도지사의 술판 논란과 도 출자, 출연 기관 인사 문제 등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야유와 함께 마이크를 끄고 정회를 선포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초 임미애 의원은 전날인 지난 11일 5분 발언을 신청했고, 그날 밤까지 신청자 4명 중 4번째 순서임을 확인했으나, 본회의 당일 아침 갑자기 3명이 추가돼 임미애 의원이 발언 순서에서 배제되었다.

정경식 의장은 “30분 이내 5분 발언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불가피했다”고 하지만, 임미애 의원의 발언을 막기 위해 3명을 급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으며, 아니나 다를까 임미애의 신상발언에서 이철우 도지사의 비판이 나오자 미래통합당 의원들의 “의장님, 정회 하소”, “뭐 하는 거야 이거”라는 항의와 함께 마이크가 꺼졌다.

이는 도의원이 공식 발언을 통해 도지사의 부적절한 처신과 인사문제를 지적하는 정당한 활동을 듣기 불편하다는 이유로 노골적으로 방해하는 행위이며, 집행부를 견제, 감시해야 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포기하는 심각한 의회 민주주의 파괴행위이다.

또한 이번 사태가 전체 도의원 60명 가운데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에 의해 벌어졌다는 점에서 다수당의 횡포로 밖에 볼 수 없으며, 지역 주민의 대표로서 누구보다 도지사와 집행부를 향해 냉철한 시각을 견지해야 할 도의원이 같은 당 도지사라는 이유로 본분을 망각하고 도지사 감싸기로 일관한 부끄러운 경북도의회의 자화상이다.

장경식 도의회 의장은 이번 사태가 발생된데 대해 도민 앞에 사과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약속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0년 5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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