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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포초 입학(시업)식은 온라인에서!
20일 영상으로 전하는 입학(시업)식 개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21일(화)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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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당포초등학교(교장 성태기)는 20일 코로나 19 감염증으로 인해 초유의 개학 연기가 수차례 이어지면서 드디어 이날 온라인 입학식과 시업식을 치렀다.

이날 입학(시업)식은 학생들이 학교에는 나오지 못하고 가정에 있는 관계로 사전에 미리 입학(시업)식 영상을 촬영하여 온라인 수업 1교시 때 영상을 보여 주었다.

영상으로 전하는 입학(시업)식은 코로나로 인해 애국가도 생략한 채 이루어졌으며, 모든 교사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사회적 거리를 두고 진행되었다.

개식사에 이어 교장 선생님께서 전입 교사 소개를 하였는데, 대표로 이모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학생들을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과 하루 빨리 학생들과 만나기를 바라는 바람을 담은 인사말을 전했다.

이후 교장선생님께서 1학년 신입생과 전입생에게 입학과 전입의 축하 인사말을 전하였으며, 특히나 올해는 입학생 4명, 전입생 4명 포함, 학생수가 대폭 늘었음을 축하하는 인사말을 놓치지 않았다. 또한 오랫동안 가정에서 격리 시간을 가지면서 학교에 나오지 못해 무척 답답해 있을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 그리고, 겨울 방학 때부터 이뤄진 학교 시설 공사와 새롭게 단장된 학교 곳곳의 변화된 모습들을 알려주었다.

이어서 신입생과 전입생에게 주는 장학금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올해 신입생에게는 각각 50만원, 전입생에게는 30만원의 장학금이 총동창회의 지원금으로 지급될 예정임을 알려주었다. 마지막으로 오모 선생님의 <개학 전,후 가정과 학교에서 지켜야 할 코로나 19 예방수칙> 안내가 있었다.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입학(시업)식이라 대면하지 못한 채 화면으로 만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학생들은 이렇게나마 학교 소식을 접하고 선생님 얼굴을 볼 수 있는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하루 빨리 당포초 어린이들이 모두 나와 함께 수업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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