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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희), 온라인 개학 대비 원격수업 준비 상황 현장 방문 모니터링 실시
학교마다 통통 튀는 온라인 개학 준비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15일(수)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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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희)에서는 온라인 개학을 대비하여 관내 초등학교 17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담당 장학사가 10일, 13일 2일간 학교 현장 방문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각 학교는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여 학교별 원격수업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협의체를 정비하고, 온라인 수업 유형과 출석 인정 기준 및 학습 운영 플랫폼 등을 결정하여 원격수업운영계획을 수립하였다.

영순초등학교(교장 박희묵)는 ‘영순e학습터’라는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원격수업 포털’로 활용하고 있다. 이 홈페이지에는 ‘출석부’, ‘독서학습터’, ‘화상수업’, ‘학년 학습터’, ‘학년 자료실’ 등의 카테고리로 이루어져 학생들이 클릭 한 번으로 원하는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 참여도에 따라 포인트가 부여되도록 하여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이후 등교수업이 재개되면 시상을 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점촌초등학교(교장 노동하)는 학교 단위의 원격수업 모형을 구안하여 전 학년에 적용하고 있다. 단위 수업 시간 40분을『출석확인 및 학습안내(5분) ➜ 콘텐츠 활용 중심 학습(10분) ➜ 콘텐츠와 관련된 질문이나 퀴즈로 학습 확인(10분) ➜ 학습주제 관련 과제 제시 및 피드백(10분) ➜ 학습정리(5분)』로 구성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원격수업 모형의 원활한 적용 및 참여를 위하여 학급방에 출석 확인을 위한 [출석확인게시판], 학습 확인을 위한 [학습확인게시판], 그리고 과제 제시 및 피드백을 위한 [과제안내게시판]을 별도로 생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한 파일럿 테스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콘텐츠만 올려져 있을 때는 몰아보기를 하고 놀던 아이가 40분 동안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학습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되었다”고 원격수업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용흥초등학교(교장 김정범)는 주 1회 스쿨버스를 이용하여 학습꾸러미를 제공하는데 학습지와 함께 주별로 학생들의 다양한 활동을 위하여 집에서 할 수 있는 과학실험이나 교구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1주일 분의 학습 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출석인정노트」를 자체 제작하여 배부하므로 출석 확인 및 자기주도적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문경교육지원청 권혜자 교육지원과장은 학교별 온라인 개학 대비 및 원격수업 준비 상황에 관하여 보고 받고, “장학사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각 학교마다 실정에 맞게 온라인 개학을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 감동스럽고, 선생님과 학교를 믿어주고 지원해 주는 것이 교육지원청의 역할이다”고 현장을 격려하며, "우수사례 공유 및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하였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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