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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우리 동네 생명사랑 병의원. 약국 운영 2020년 맘(mom)울타리 사업 계획
지역사회의 자살 민감도 파악으로 예방과 관리에 큰 역할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14일(화)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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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에서 위탁 운영하는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위기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촘촘한 생명안전망 구축을 위해 ‘우리 동네 생명사랑 병의원. 약국’ 운영을 하는 2020년 ‘맘(mom) 울타리 사업’을 하기로 하였다.

「생명사랑 병의원 약국」은 몸과 마음이 약해졌을 때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곳으로 의사와 약사는 ‘정신건강문제를 가진 주민 또는 자살위기자’를 발견하고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지역 정신보건기관에 연계하는 역할 수행을 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2018년 심리부검 면담 보고서에서 분석한 바, 우리나라는 사망 한 달 전 방문기관은 정신건강 의학과가 아닌 병의원 방문이 가장 많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동네의원 등 1차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 환자, 상대적으로 자살 위험 높은 만성질환자 대상 정신건강서비스 연계 체계 마련이 필요함을 인식한 것이 사업 추진의 배경이 된다.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생명사랑 병의원. 약국 신규 선정 및 관리, 모니터링 실시, 생명지킴이 활동 시스템「봄봄」활용으로 기관 연계를 해 나갈 예정이다.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미경 센터장은 “자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정신질환을 치료받지 않는 분위기가 많은 우리나라 자살의 특성에서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자살 민감도 파악으로 예방과 관리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였다.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 문의(전화 054-554-0802)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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