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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희망포럼(회장 박우진), 가은초등학교(교장 권미숙)에 체온계 및 마스크 기증
코로나를 뚫고 학교에 전해진 지역민의 사랑!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20년 04월 10일(금)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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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가은초등학교(교장 권미숙)는 8일 양산희망포럼(회장 박우진)의 비접촉 체온계 4대와 KF94 마스크 100장 기증식을 교장실에서 가졌다.

가은초등학교 학생들의 코로나 19 극복을 위하여 학교에서 가장 필요한 체온계와 마스크를 마련하여 가장 필요한 시점에 양산희망포럼에서 가은초등학교에 기부하게 되었다. 박우진 회장을 대신하여 김정득 사무국장이 대신 방문하였다.

학교에서는 코로나 19 사태가 발생한 초기에는 800장의 마스크를 구입하였으나 사태가 심각해진 후에는 마스크와 체온계 구입이 어려웠다. 가은의 마스크 공장을 직접 찾아갔지만, 정문은 막혀 있었고, 관계자 연락처를 받아 통화하였지만, 소규모 구매는 불가능했다.

이에, 양산희망포럼에서는 코로나 19 사태를 건강하게 극복하는데 필요한 비접촉 체온계 4대와 KF94 마스크 100장을 기부하였다.

기부 받은 체온계는 가은초등학교 본·분교 통학버스와 교실에서 학생들의 체온을 점검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학교에서는 체온계가 부족한 상황이라 이번 기부로 학생들의 빠르고 정확한 체온 측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마스크는 품질이 우수한 제품으로, 학생들의 활력 넘치는 면을 고려하면 많을수록 좋은 위생제품이라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양산희망포럼에서는 "이번 기부는 보람되고 좋은 일이라 양산희망포럼 회원들도 모두 행복하다"고 말했다. "올해도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19 사태로 인하여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상태이며, 여건이 좋아진다면 지역민과 학생들을 위하여 좋은 행사를 추진하겠다"며 환담을 나누었다.

권미숙 교장 선생은 "작년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 항상 고맙다"면서, "가은초등학교 학생들이 지역민의 희망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학생들의 교육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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