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문경시민신문 | |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위원장 이만유)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뮤지엄웨딩 1층에서 문경시청 문화예술과 최정현 과장, 엄원식 계장과 시민위원회 위원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신규위원 7명에게 장미꽃 1송이씩을 주며 환영식을 한 후 사진으로 보는 33쪽 분량의 2019년 회무보고와 감사보고, 2019년 결산 승인의 건, 제2대 임원 선출의 건, 2020년 사업추진계획 승인의 건을 심의 의결하고 기타 토의와 참석자 전원이 부르는 아리랑 합창을 끝으로 총회를 마쳤으며, 이어서 아리랑 정신인 '대동'과 '상생'으로 조를 짜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윷놀이로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2대 임원 선출은 이만유 위원장을 비롯한 전 임원이 유임되었으며, 공석으로 있었던 부위원장은 남기태 위원이 선출되었고, 기획홍보분과위원장으로는 이춘자 위원이 선임되었으며, 문경시청 엄원식 학예연구사를 자문위원에 추대하였다.
아리랑도시문경시민위원회는 지난 2017년 6월 29일 아리랑의 주인 격인 문경시민들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로서 창립하여, 문경새재아리랑의 연구, 발굴, 보존, 전승, 홍보, 교육, 공연활동을 해왔다.
지난해 주요 활동으로는 4월부터 11월까지 문경시 14개 읍-면-동을 찾아 현지에서 아리랑 소리와 다듬이 장단으로 '찾아가는 아리랑학교'를 운영하여 402명의 시민에게 우리 아리랑을 보급하였고, 7월에는 문경을 찾아오시는 외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아리랑 공연'을 고모산성에서 개최하였고, 시민위원회 위원들의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아리랑 경창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10월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서울아리랑페스티벌에 참여하여 '문경새재는 아리랑고개', '근대 아리랑의 시원은 문경새재아리랑'이란 깃발을 높이 들고 전국에 문경새재아리랑을 알렸다.
제11회, 제12회 '문경새재아리랑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처음으로 아리랑고개인 문경새재 조곡관과 조령관 사이에 있는 문경새재아리랑비 앞에서 팔도 아리랑과 디아스포라 이산의 아픔을 가진 사할린 등 해외 동포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유제를 지냈으며 아리랑 가사짓기대회, 아리랑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러한 시민위원회 활동을 인정받고 아리랑 보급 및 전승에 공이 있다"하여 문경시장 감사패와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제2대 임원진 명단>
고 문 : 현한근, 채만희, 채대진
자문위원 : 김연갑, 권갑하, 송옥자, 황금순, 기미양, 엄원식
위 원 장 : 이만유
부위원장 : 문은자, 남기태
이 사 : 김봉기, 고재숙, 권보경, 전순희, 윤숙녀, 황동철, 서옥순
감 사 : 이선영, 오석윤
분과위원장 : 함수호, 정희열, 이춘자
사 무 국 : 국장 박순자, 차장 최상운, 간사 이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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