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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포초, 학생회 중심 ‘행복한 학교’ 프로젝트 시작
지난 26일 학생회 중심 알뜰시장, 전통놀이 체험, 당포문방구 운영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27일(금)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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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당포초등학교(병설유치원장, 교장 성태기)는 지난 26일 학생회를 중심으로 알뜰시장, 전통놀이 체험, 당포문방구를 운영하였다.

학기 초 선출된 전교회장, 부회장을 중심으로 모든 학생들이 모여 학년 마무리 행사로 ‘행복한 학교’ 프로젝트를 계획하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시작부터 끝까지 아이디어를 내고 운영방법과 진행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완성했으며, 어려운 것은 학교 선생님과 교장선생님께 직접 물어가며 하나하나 준비해 나갔다.

아침 9시 20분부터 시작된 알뜰시장은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을 목적으로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다양한 물건(학용품, 옷, 장갑, 장난감, 머리장식 등)을 학생들이 미리 준비했고, 가격과 불우이웃 성금액, 판매 방법도 사전에 정해 두었다. 반별로 돌아가며 학생들은 물건을 팔고 사며 자신이 필요하는 것을 다른 사람과 교환하는 것이 또 다른 즐거움이라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알뜰시장을 마치고 1년 동안 당포상·벌점제인 당포머니로 당포문방구의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학생들의 점수를 계산하기 위해 시간이 필요했다. 이때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어 그 중의 하나인 윷놀이를 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청백으로 나누어서 윷가락을 던졌고 잘 몰랐던 전통놀이의 규칙을 알아가며 같은 편을 응원하는 모습에서 하나로 뭉친 우리 학교를 만들 수 있었다.

전통놀이가 끝나며 당포문방구가 바로 열렸다. 많은 포니를 가진 학생부터 순서대로 물건을 한 개씩 가져가며 다시 줄 뒤에 서서 순서를 기다렸다. 포니문방구는 학기 말에 한 번씩 열리며 학생들은 좋은 행동과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노력한 만큼 그 결과에 만족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조금씩 나아지고 바르게 커가는 아이들의 성장이 눈앞에 보였다.

김모 유치원생은 “엄마에게 줄려고 머리띠를 샀어요”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고, 6학년 배모 전교회장은 “선생님들께서 이번 프로젝트를 학생들이 직접해 보라고 하셨고 실제로 옆에서 조언만 해주셨다. 처음엔 어떻게 할 줄 몰라서 귀찮고 원망도 했지만 친구, 동생들과 하나씩 아이디어를 내면서 재미도 생겼다. 이런 행사가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성태기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면서 자존감과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 학교에서는 다양한 교육활동이 펼쳐지는 복합적인 공간이며 학력과 인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즐거운 장소이다. 이런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모습으로 자신만의 개성과 바른 마음씨를 갖추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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