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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석 전 국회의원 내년 4.15 총선 출마 출사표 기자회견
19일 오전 문경 시내에 있는 합동기자실에서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19일(목)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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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3선 국회의원(제17대 18대 19대)을 지낸 장윤석 전 의원이 19일 오전 문경 시내에 있는 합동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회견에 나선 장 전 의원은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제가 국회의원직에 다시 도전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오직 하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어려운 우리 지역을 발전시켜야겠다는 충정뿐”이라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있던 지난 2016년 3월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경선에서 탈락하며 4년 넘게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었다.

이날 회견에서 장 의원은 경선 탈락 당시를 회고하면서 “그 때 저는 정치를 떠나는 아쉬움보다 시민 여러분에게서 받았던 은혜를 다 갚지 못했던 죄스러움이 훨씬 더 컸다”고도 밝혔다.

지난해 영주에 변호사 사무실을 열면서부터 정치적 재기를 도모해 온 장윤석 전 의원은 경선 탈락 이후 4년 여 간의 시간을 “스스로를 성찰하면서 새로운 시각에서 지역과 정치와 나라를 생각할 수 있었던 참으로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동안 시민들과 만나면서 "'이웃 안동이 도청 이전을 계기로 하루가 다르게 덩치를 키우는데, 문경은 새로운 사업 하나 없이 마냥 침체되고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고 밝힌 장 전 의원은 "내년 총선에 당선되면 지난 4년 사이에 축소되거나 지연되거나 슬그머니 사라져버린 각종 지역사업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챙기겠다고”하고 또한, “지역발전의 기틀이 될 각종 사업들을 발굴하고, 필요하면 규모를 더 키워 속도를 더하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질의 답변에서 "문경지역의 특성에 맞는 산업단지조성과 특화된 실버산업육성을 질의받고, 임기 중 착공이라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의 영주-문경-예천 국회의원 선거구는 역사문화, 생활여건, 접근성과 편의성, 주민의 의사 등이 전혀 고려가 안된, 4년 전 당리당략과 이해득실에 매몰되어 잘못 탄생한 게리멘더링식 '나쁜 선거구'"라면서, "국회의원이 되면 곧바로 지역주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지역주민이 원하는 '착한 선거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총선 도전이 40년 공직인생의 마지막 도전이 될 것"이라고 밝힌 장 전 의원은 “저의 포부, 경험, 지혜, 인맥 등 모든 것을 바쳐 마지막 봉사와 헌신을 남김없이 하려고 한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장윤석 전 의원은 빠른 시일 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내년 총선을 향한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문경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저는 내년 4월15일 실시되는 영주시-문경시-예천군 지역구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3선 의원을 역임한 제가 국회의원직에 다시 도전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오직 하나, 시민 여러분과 함께 좌편향의 위기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충정뿐입니다.

저의 정치 휴면기였던 지난 4년은 저에게 아픔이자 성숙의 시간이었습니다. 저 자신을 반성하고 다짐을 했습니다. 정치와 한 발 떨어져 지낸 지난 시간은 저 스스로를 성찰하면서 새로운 시각에서 지역과 정치와 나라를 생각할 수 있었던 참으로 소중한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농축된 반성과 다짐을 이제 지역과 국가를 위해 소진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문경 시민 여러분!

저는 올 한 해 동안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지역의 현안과 정치상황 등에 대해서 참으로 많은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제가 얻은 가장 귀한 소득은 바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과의 허심탄회한 소통이었습니다.

그 동안 만나 본 시민들께서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이 하나 있었습니다. “문경, 이대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문경은 지역 발전을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1. 무엇보다도 젊은이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돈을 벌고 살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50만평 정도의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크고 작은 여러 기업을 유치해야 합니다.
2. 또한 중앙정부와 협력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형 국책사업을 소요 국비예산을 확보하여 조속히 시행하는 일입니다.
3. 한편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거주인구를 늘일 수 있도록 각급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을 유치하여 설립하는 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4. 문경시민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문경-김천 간 중부내륙철도 연결사업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5. 최근의 인구 감소추세를 감안하여 인구 하한선을 설정하는 등 획기적 출산대책과 농촌지역의 결혼지원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6. 그 외에도 농산물 통합브랜드 추진 사업, 산북 단산-문경 연결터널 조기 착공, 농암 소재지 도로 선형공사 완공, 영강체육공원 내 강수욕장 개설, 초-중-고 1학교 1체육 종목 지원대책 등 시민들이 원하고 지역 차원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이웃 도시는 도청 이전을 계기로 하루가 다르게 덩치를 키우는 반면, 우리 지역은 새로운 사업 하나 없이 마냥 침체되고 있고 그나마 기대했던 지역발전 사업들조차도 축소되거나 지체되고 심지어는 취소되고 있다며 큰 걱정을 하는 분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제가 시민 여러분의 지지를 얻어 당선된다면 4선 의원의 정치력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대책부터 적극 마련하겠습니다.

더하여 필요하면 규모를 더 키우고 속도도 더하게 할 것입니다. 나아가 시민들의 총의를 모아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문경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부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꼭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현재의 영주-문경-예천 지역 국회의원 선거구는 4년 전 정치권의 당리당략에 매몰되어 잘못 탄생한 ‘나쁜 선거구’였습니다. 해당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여건은 물론, 접근성과 편의성, 주민의 의사 등이 전혀 고려가 안 된 게리멘더링 선거구입니다. 저가 문경시민의 지지를 받아 국회의원이 된다면 곧바로 지역주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국회의원 선거구 개편에 착수하겠습니다. 나쁜 선거구를 혁파하고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이 원하는 ‘착한 선거구’를 마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많은 분들이 국가적으로 정치, 경제, 외교, 국방 등 가히 전 분야에서 무능을 넘어 무책임의 경지에까지 이른 지금 정권이 계속 이어지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좌파 정권 재창출은 반듯이 막아야 합니다.

위기의 나라를 구하고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문경에서도 다선의 국회의원이 꼭 필요하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지지를 얻어 21대 국회에 입성한다면 첫 원내대표에 진출하여 문재인 좌파정권과 당당하게 맞서 싸우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제 평생 닦고 쌓은 실력과 지혜, 경륜을 바탕으로 보수정권을 다시 세우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당 대표 또는 국회의장단에 도전하여 지역의 정치 위상을 높이고 그 힘을 지역 발전에 쓰겠습니다.

존경하는 문경시민 여러분!

지역발전과 정권교체의 중대 전환점이 될 제21대 총선을 4개월 여 앞두고 저는 정치에 입문하던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이번 국회의원 도전은 저로서는 40년 공직인생의 마지막 도전이 될 것입니다. 오랜 공직생활과 3선 국회의원의 경험과 지혜, 능력, 인맥 등을 동원해 마지막 봉사와 헌신을 남김없이 하려고 합니다.

참으로 겸허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우리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마지막으로 한 몸 바치겠다는 결심과 각오로 다시 한 번 출발점에 섰습니다.

저의 각오를 너그러움으로 받아 주시고, 저의 손을 잡아 주십시오.

존경하고 사랑하는 문경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더 자주 찾아뵙고 더 많은 말씀을 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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