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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초등학교(교장 남재국), 2019 전통으로 통하는 우리 마을 다품 풍물 한마당 운영
얼씨구! 절씨구! 마을 전통 풍물 공연으로 마음이 통해요.
문경시민신문 기자 / ctn6333@hanmail.net입력 : 2019년 12월 16일(월)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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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시민신문
동성초등학교(교장 남재국)는 16일 유치원을 포함한 본교 전교생과 마성중학교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동성초등학교 샛별관에서「2019 전통으로 통하는 우리 마을 다품 풍물 한마당」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동성초등학교의 온마을 교육 공동체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되었다. 온마을 교육 공동체 만들기 활동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소규모 활동을 통해 교육 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동성초등학교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동성초등학교는 ‘전통’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 풍물’을 주제로 동성초등학교 학생들로 조직된 다품 풍물패의 공연과 더불어 지역사회 내 전문 풍물단인 ‘하늘재 풍물단’의 초청 공연을 관람하는 내용으로 운영되었다.

하늘재 풍물단은 지난 1989년 몇몇 교사를 중심으로 창단한 후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단체와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는 문경 최고의 연희단체로 문경의 민속예술을 알리고자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동성초등학교 학생들은 하늘재 풍물단이 준비한 비나리, 판굿, 모듬북, 대금 독주, 신모듬 등의 공연을 보며 우리 가락 속에 신명나게 어우러졌다. 특히 다품 풍물패 학생들은 하늘재 소속 단원으로부터 별도의 시간을 활용하여 악기 연주에 대한 컨설팅을 받는 등 지역 단체와의 교류를 활발히 할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2학년 유모 학생은 "모듬북 공연에서 춤을 추면서 연주하는 게 진짜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오늘 공연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었다.

마성중학교 한모 학생은 "오랜만에 졸업한 학교에서 와서 공연을 보니까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재미있었다"며, "이번 활동을 바탕으로 더 많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류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내었다.

동성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전통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온마을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나갈 동성초등학교의 앞날을 기대해 본다.
문경시민신문 기자  ctn6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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